이용자 편익 증진과 보호를 위한 표준 제정
최근 사용자들이 이동 중에도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여러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통사간 메시징 서비스 제공 방식이 상이하여, 이용자들은 타 사업자의 메신저 등록자와 대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제정된 ‘이동통신 인스턴트 메시징 연동 서비스’ 표준을 적용하게 되면, 타 사업자 망의 이용자와도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인스턴트 메시징이란 휴대전화를 통해 사용자간에 간단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 사업자 별로 서로 다른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호환이 어려웠으나, 본 표준 제정을 통해 휴대전화 사용자는 다른 이동통신사에 연결된 사용자와도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관련 표준화를 추진한 TTA 모바일플랫폼 및 서비스 표준화위원장(KT 허태범 차장)은 “이번에 채택된 표준은 앞으로 전 국민이 이용하는 휴대전화에 대해 이용 상 불편함을 없애고 이용자들의 편익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표준총회를 통해 휴대전화를 통해 수신된 스팸메시지를 간편히 신고하는 ‘휴대전화 스팸 간편신고 서비스’ 표준(표준번호 : TTAK.KO-06.0230)도 채택이 되었다. 그 동안 각 사업자 및 휴대전화 별로 수신된 불법 스팸 메시지를 신고하기 위한 방법 및 절차가 상이하여,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 앞으로 본 표준을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공통으로 구현하게 되면, 이용자들은 수신된 스팸 문자메시지들을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TA는 앞으로도 이동통신 이용자들의 편익 증진과 보호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TA 진병문 표준화본부장은 “TTA는 앞으로도 이동통신 분야의 서비스 연동 및 VHO 기술 등과 같이, 이용의 용이성과 서비스 이용요금 절감 등의 이용자 편익을 위한 이동통신의 다양한 기술 분야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토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개요
TTA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하여 설립된 법정 기관으로서, 1988년 창립 이래 30년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ICT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2만1000여 건의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있으며, ITU, ISO/IEC JTC1, 3GPP, oneM2M 등 다양한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표준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ta.or.kr
연락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표준화본부 전파방송팀
김대중 팀장
031-724-0090
이 보도자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