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세계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메탈다인(Metaldyne)'이 한국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메탈다인은 4월 21일 경기 평택시의 어연-한산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에서 '메탈다인 코리아'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메탈다인의 팀 룰리에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손학규 경기지사, 송명호 평택시장 등 각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미시간주 폴리머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탈다인은 금속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엔진, 드라이브 라인(동력전달 계통), 새시, 그리고 시스템과 모듈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메탈다인은 지난1999년 경기 안산에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한국 자동차 완성업체로부터 구매 물량(2004년 530억원)이 꾸준히 늘어난 데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엔진 개발에 참여가 결정됨에 따라, 한국 자동차부품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하고 현지 공장을 설립했다.

메탈다인측은 현재까지 250억원을 한국에 투자했고, 2006년에는 4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메탈다인 관계자는 "새로운 엔진 관련 부품의 추가 생산을 위해 앞으로 300여억원을 신규 투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메탈다인측은 획기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 회사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조만간 한국 내에서의 R&D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메탈다인의 미라모랜드 부사장은 "우리는 메탈다인 코리아의 공장 준공식을 가지면서 매우 흥분된다"면서 "평택은 메탈다인의제품생산과 기술의 허브로 운영될 것이며 앞으로 훌륭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축사에서 "메탈다인의 한국 공장 건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자동차 부품업체로서의 메탈다인의 역할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면서 "메탈다인이 한국에 진출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지원, 국산차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 및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공장은 지난해 9월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에 9,000여평의 대지를 확보, 1,600여평 규모의 공장을 세운 뒤 현대자동차 NF 쏘나타 신형 모델의 2.0/2.4L 쎄타 엔진에 들어가는 '밸런스 샤프트 모듈'을 생산하기 위한 공정을 이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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