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장기체류자 대상 ‘자기성찰·명상수련’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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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코스피 035250
2009-12-28 09:09
정선--(뉴스와이어)--강원랜드 한국도박중독센터(센터장 황국헌 상무)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소재 ‘숲체원’에서 제1회 동기강화 캠프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독문제를 가진 상담고객을 단순히 전문병원에 연계하고 사후관리를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고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취지로 개설됐다.

주제는 ‘작은 변화, 큰 기쁨’으로,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10여명이 최종적으로 캠프에 참가하고,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자졌다.

치료 프로그램 다각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캠프는 △과거와 현재의 삶 살피기 △도박중독정도를 평가를 통한 피드백 나누기 △변화의 필요성 인식 △욕망 버리기 △묵언수행과 겨울산 등반 △노인전문요양원 자원봉사 등 자연 속에서 단기 집중적으로 회복과 치유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앞서 센터에서는 올해 가족치유캠프가 2회 개최된 바 있다.

캠프참석자 이모씨(56)는 “명상과 자원봉사 등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제2회 캠프에도 꼭 참석하겠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하지 않도록 자신을 다독일 것”이라며 단 도박 의지를 다졌다.

황국헌 센터장은 “숲이 있는 곳에서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회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도박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치유효과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원랜드 개요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설립된 강원랜드는 석탄 산업의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과 폐광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17개의 카지노 가운데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http://www.gamblerclinic.or.kr

웹사이트: http://kangwon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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