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밤샘 스키, 경제적이지만 건강엔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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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한의원
2009-12-28 13:18
서울--(뉴스와이어)--하얗게 쌓인 눈과 또 다시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에게는 반가운 일일 것이다. 올해는 불경기로 움츠러든 스키족과 보드족을 끌어들이기 위해 스키장마다 다양한 할인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특히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심야를 넘어 백야, 철야, 밤샘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리프트권. 심야권이 보통 오후 9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운영되는데 비해, 백야권 또는 철야권은 밤 12시부터 새백 4~5시까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리프트권 중 가장 저렴한데다, 남들이 자는 시간에 탈 수 있어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야간/심야/백야 스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시즌권이 출시되기도 했다.

이러한 밤샘 스포츠는 시간과 비용에 있어 경제적이지만 건강에 있어서는 마이너스이다. 부족한 잠과 신체리듬의 불균형으로 여러 형태의 수면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낮에는 졸음 등으로 인해 각종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위험에 처한다.

무엇보다 밤샘 스키는 정상적인 일주기 리듬을 방해한다. 날이 어두워지면 우리 몸의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여 수면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데, 새벽에 스키를 타게 되면 스키장의 눈과 주변의 밝은 빛 때문에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감소한다. 정상적인 수면시간이 뒤로 지연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반면 낮 시간에 하는 겨울 스포츠는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이 되면 밤잠이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는 줄어든 낮 시간과 적어진 운동량으로 인해 정상적인 신체리듬이 깨져 오히려 밤잠을 못 이루게 된다. 때문에 스키를 비롯한 겨울 스포츠를 낮 시간에 적당히 즐기게 되면 햇볕을 충분히 쬐게 되고 설원이 주는 밝은 빛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주기리듬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불면증 전문 자미원 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스키나 보드뿐 아니라 낮 시간에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은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야간에 지나치게 밝은 빛에 노출되거나 야간 스포츠 등으로 신체의 일주기 리듬이 깨지면 숙면을 이루기 힘들다. 따라서 낮에 적당히 운동하고 밤에는 강한 외부 빛을 차단해 주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자미원한의원 개요
자미원 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 등 수면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개인마다 수면의 리듬이 깨진 원인과 양상이 다르므로 이를 맞춰 치료한다. 무너진 오장육부의 균형을 되찾아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므로 치료율이 높을 뿐 아니라 재발율도 낮다. 무엇보다 부작용과 중독성 없이 건강한 생체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 자미원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약재와 정성을 다한 진료를 통해 높은 치료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면장애 치료에 있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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