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 고용창출 효과 탁월, 상시근로자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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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9-12-29 08:54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이 28일 발표한 [기술보증 성과 분석]에 따르면, 기술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상시근로자가 22% 증가하는 등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익성과 성장성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번 성과분석은 한국재정학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존 보증총량 중심의 물량 분석을 지양하고 개별 보증기업의 경쟁력 변화를 미시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을 사용하였다.

분석은 아래와 같이 기술보증기업의 개괄적 현황, 보증 전·후 비교, 계량분석, 실태조사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분석의 결과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업의 개괄적 현황

기술보증이 지원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비교 분석한 결과, 보증기업의 성장성은 꾸준히 증가하는 편이나 부채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무구조가 취약하지만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기보 본연의 역할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보증기업의 R&D투자비율, 무형자산비율 모두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기술혁신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기보가 집중 지원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기술보증 지원 전・후 경영성과 비교

기술보증지원 후 성장성, 수익성, 기술혁신성 지표가 모두 상승하였으며, 부채비율 등 안정성 항목은 단기적으로는 악화되었으나,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래가치 중심의 기술평가시스템을 적용하여 지원한 결과 매출액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되어 차입금을 상환하는 효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계량경제모형을 통한 실증 분석

기술보증을 받은 기업과 받지 않은 기업을 이중차분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기술보증이 중소기업의 수익성 개선효과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으며, 자체 평가시스템인 KTRS가 중소기업의 기술성 및 사업성을 잘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통한 실태조사

기술보증을 받은 3,400여개 신규기업을 실태조사한 결과, 보증지원 후 평균상시근로자가 약 22% 증가하였으며,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52%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 성과평가팀 류선열 수석팀장은 “금번 성과분석을 통해 기술력 우수기업을 선별하고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기보의 차별화 기능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자료를 잘 활용하여 기보가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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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성과평과팀
수석팀장 류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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