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체감경기 ‘상당한 호전’...내년 1월 전망 경기 ‘맑음’

서울--(뉴스와이어)--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KOVRI)은 “12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지난달 96으로 악화되었던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15p 상승한 111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 1월(71)→2월(77)→3월(96)→4월(110)→5월(109)→6월(107)→7월(103)→8월(102)→9월(112)→10월(108)→11월(96)→12월(111)

□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

지난 7개월 동안 기준치 100이상으로 호전세를 보여 왔던 전반적인 경기 실적지수가 지난달 96으로 악화세를 보였으나, 12월 실적은 상당한 상승(15p)을 보여 111로 호전되었다. 주요원인은 국내여건의 개선에 따른 내수증가로 분석된다. 2010년 1월 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13p 상승한 133으로 지속적인 호전이 예상된다.

□ 벤처기업 투자 실적 추이

벤처기업의 영업/마케팅투자는 7p 상승(121→128)하여 투자가 증가된 반면, 연구개발투자는 1p 하락(121→120)하여 투자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설비투자는 전월(107)과 동일 수준의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BSI 세부지수별 분석

지수별 12월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여건은 91에서 101로 10p 상승 호전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국외여건은 92에서 99로 7p 상승하여 악화추세가 소폭 완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0년 1월 전망은 국내·외여건이 각각 20p 상승(101→121), 10p 상승(99→109)하여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는 전월(95)대비 22p 상승한 117로 국내여건 개선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수출도 9p 상승한 100으로 조사되었다. 2010년 1월 전망은 내수와 수출 모두 실적대비 13p 상승하여 증가가 전망된다.

매출(내수·수출)증가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10p 상승(89→99)하였고, 자금사정도 81에서 88로 7p 상승하여 악화추세가 완화되고 있으며, 2010년 1월 전망에서도 수익성이 21p 상승(99→120), 자금사정 25p 상승(88→113)하여 악화 추세에서 벗어나 호전이 전망된다.

고용 측면에서는 상시종업원수(111)가 6p 상승, 임시종업원수(107)도 4p 상승하여 고용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10년 1월 전망에서도 12월 실적대비 각각 13p, 5p씩 상승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 벤처기업 경영애로요인

벤처기업이 12월에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자금확보(19.5)를 꼽았으며, 뒤를 이어 판매부진(11.5%), 기술혁신 및 신제품 개발부진(8.6%), 인력확보(8.0%), 원자재 수급/가격 상승(7.2%) 순으로 조사었다

□ 조사방법 및 지수해석

본 조사는 2008년 12월 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15,401개를 대상으로 업종 및 규모를 기준으로 표본을 배분하여 300개 기업패널을 구축해 2009년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BSI 조사시스템을 통해서 진행되었다. BSI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기업수와 부정적인 응답 기업수가 같은 보합을, 100 이상인 경우에는 호전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악화를 의미한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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