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대표, 전남도의회 기자단 간담회 결과
-‘DJ딸’보도가 있었는데
▶ 이른바 ‘DJ딸’ 보도와 관련 나로서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 처음 듣는 말이다. 국정원 관련은 상당히 신경이 곤두서는 이야기다. 왜 그러한 것이 거론되는지 모르겠다. 김대중 전대통령이 얼마 전 대북송금특검에 잘못을 지적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것은 운명이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대통령 등 다른 전직 대통령들도 여러 소문이 있었지만 크게 보도된 적이 없다. 누가 한 일인지 모르지만 김 전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 4.30재보선을 앞두고 무슨 음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고 있다. 이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이 어떻게 끌고 가는지 예의주시하겠다. 우리는 김 전대통령과 관련된 일은 당력을 집중해서 대처하겠다.
-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가 노벨상 수상 문제를 자체조사 목록에 올렸다는 보도가 있다.
▶ 김 전대통령의 노벨상 수상과 관련해서도 국정원의 과거사 자체조사 목록에 올라있다는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식이면 전직 대통령들 모두를 다 조사한다는 말이냐. 대북송금 특검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정상회담을 수사한 나라가 어디에 있느냐. DJ에게 노벨상을 주지 말라는 편지를 하고 데모를 하기도 했다. 노벨상위원장이 말하기를 “다른 나라는 자기 나라 사람 상을 주라고 로비하는데 주지 말라는 로비는 처음 보았다”고 했다. 지금 김 전대통령을 흠집 내고 노벨상까지 조사하면 한국은 국제적 망신을 당한다. 앞으로 한국 사람은 노벨상 타기 힘들어질 것이다. 김 전대통령이 올해 초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북송금 특검을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누가 김 전대통령을 공격하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 민주당의 뿌리는 DJ의 이념이다. 민주당 공천으로 당선된 노무현대통령 하에서 노벨상 조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하고서 어떻게 국민화합이 되겠느냐. 북한에서도 김 전 대통령을 무시하지 못하고 세계적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김 전 대통령을 적극 활용해야지 흠집 내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공작 냄새를 풍기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 광주 컨벤션센터 이름을 ‘김대중 컨벤션센터’로 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 광주 컨벤션센터 이름은 시민 여론이 결정할 것이다. 외국에도 공항이나 거리에 전직 대통령 이름을 따는 경우가 많다. DJ는 한국의 브랜드이고 민주화와 인권투쟁의 상징이다. 세계 어디에라도 내놓을 수 있는 브랜드로 국가차원에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이다.
- 열린당과 합당에 대해
▶ 합당을 말하는 사람들은 다음 선거 당선을 위해 말하는 것이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합당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분당세력과의 합당은 안된다.
- 문희상 열린당 의장이 민주당과 열린당의 뿌리가 같다는 발언에 대해
▶ 그렇다면 왜 당을 깨고 나갔느냐
2005년 4월 21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광주=유종필 대변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