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남상태사장, 러시아 푸틴총리와 단독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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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9-12-29 15:52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www.dsme.co.kr)의 남상태 사장은 러시아 푸틴(Vladimir Vladimirovich Putin) 총리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28일 만나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현대화 정책과 러시아 자원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서 푸틴 총리는 대우조선해양과 러시아 국영 조선 총괄 그룹인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가 쯔베즈다 지역에 건설할 합작조선소에 최우선적으로 자국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물량을 공급하기로 약속하였다. 또한 푸틴 총리는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자원개발에 참여를 원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태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조선사업 현대화 추진을 위한 핵심적인 해외 협력사가 되었다”고 설명하며 “향후 러시아내 자원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총리가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을 단독 면담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USC와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조선해양산업을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 앞서 지난달 11월 18일 블라디보스톡 인근에 위치한 볼쇼이 카멘(Volshoy Kamen) 지역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사장과 러시아 부총리 이고르 세친(Igor I. Sechin)등 러시아 주요 정계 인사들과 러시아 최대가스 회사인 가즈프롬(Gazprom), 최대 석유회사인 로즈네프트(Rosneft), 최대선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 스톡만(Shtokman) 개발회사의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하여 러시아 국영 조선총괄그룹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 산하 쯔베즈다(Zvevda) 합작조선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행사가 거행했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 상반기에 러시아 USC와 합작 조선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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