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신용회복’ 외국계 은행도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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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1 14:34
서울--(뉴스와이어)--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자체 신용을 통해 포티스 은행(Fortis Bank) 싱가폴 지점으로부터 1천5백만불 규모의 Credit Line을 신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티스 은행 Credit Line 신규 확보는 SK네트웍스가 자체 신용을 통해 외국계 은행으로부터 여신을 조달할 수 있을 만큼 기업 신용도가 크게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벨기에에 본점을 두고 있는 포티스 은행은 전세계 은행 중 *23위 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형은행으로 SK네트웍스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미래 성장성, 지속적인 수익창출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롭게 확보된 Credit Line은 무역부문의 석유제품 Trading 사업에 활용되어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사업기반 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채권단공동관리 상황 하에서 외국계 은행으로부터 자체 신용만으로 신규 Credit Line을 확보하게 된 것은 SK네트웍스 기업 신용도가 정상기업 수준으로 급속히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금번 포티스 은행 Credit Line 확보에 성공함에 따라 타 외국계 은행의 Credit Line 확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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