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문화진흥원 발대식 개최…전통주 6대 과제 공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 발표에서 쌀떡볶이, 쌀국수, 쌀고추장 등과 함께 막걸리 제품군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09년 말 대한민국에서 쌀 105만 톤이 남아돌 것이라는 예측이 불거져 나옴에 따라 쌀 가공제품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높아져 왔다. 올해 출범하는 전통주문화진흥원은 농민의 오랜 숙적인 남아도는 쌀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달 2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전통주문화진흥원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전통주문화진흥원 명예위원장인 박정훈 前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쏘니아홍 마케팅 본부장,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조동민 부회장, (사)벤처기업협회 서승모 회장, 재일한국민단 중앙본부 오공태 부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통주가 세계인의 술로 거듭나고, 국가 콘텐츠로 자리 잡는 희망을 그린 절실하고도 뚜렷한 목표설정의 자리였다.
이후 주미정 사무국장의 전통주문화진흥원 6대 과제에 대한 발표가 뒤를 이었다. 수출활성화, 공동브랜드육성, 전통주체험박물관, 전통주투어, 양조장보호육성법, 지역쌀소비촉진으로 귀결된 과제 공표는 내빈 및 참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전통주문화진흥원의 6대 과제가 이룩되어 가는 과정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었던 행사는 전통주문화진흥원과 일본 교류단 한식넷협의회와의 MOU 교환식, 한국 프랜차이즈협회와의 MOU교환식 순서였다. 이로써 일본과 한국을 연계하는 전통주 유통망 구축의 초석이 마련된 셈이다.
한류스타 전통주 홍보대사인 엄태웅 씨, 윤손하 씨의 홍보대사 임명식도 함께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촬영 일정으로 행사장에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별도 제작된 영상을 통해 전통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전통주 홍보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으며, 추후 다른 행사를 통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전통주에 문화를 겸해 대한민국 넘버원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려는 전통주문화진흥원의 취지에 맞게 식전 오프닝 행사는 신 한류 뮤지션 ‘칼리아’가 가야금, 해금, 피아노가 어우러진 퓨전국악을 연주했다. 행사 후에는 한국의 대표 안주 한과와 함께 즐기는 햅쌀막걸리 시음장이 열렸다. 다양한 브랜드의 전통주를 누구나 자유롭게 맛볼 수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주)나린수, K.I.D Associates Inc, 한류전략연구소 주최와 전통주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치러져 전통주 및 한류문화 최전선 업계의 전문성을 확보하였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벤처기업협회, 한식넷협의회, Auction & Collector , 한 스타일 매거진, 한과문화 박물관 한가원, 대한민국 축제 대상 등 전통주의 브랜드화를 통해 유통업 및 관광산업과 연계를 꾀하고자하는 각계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민(民)의 사회적인 요구에 부합해 관(官)의 후원이 이루어지는 형태로 설립된 전통주문화진흥원은 민관협치의 올바른 본보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주문화진흥원은 탁상공론보다는 실천에 우선순위를 둔 기업인의 모임이라는 목적의식 하에 앞으로 관광콘텐츠와 유통라인에 초점을 두고 전통주의 문화화 및 브랜드화에 힘쓸 것을 최종 결의하였다. 자세한 정보는 전통주문화진흥원 지정 공식 카페(cafe.naver.com/play4sukjung)를 방문하여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매달 전통주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전통주문화진흥원운영사무국 개요
전통주문화진흥원 운영사무국는 막걸리를 비롯한 발효 음식 문화의 종주국 위상 회복과 킬러콘텐츠 확보를 통한 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보도자료는 전통주문화진흥원운영사무국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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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6일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