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추진된 벼 건답직파 재배기술은 논갈이를 한 다음 파종기를 이용하여 소독된 볍씨를 논에 뿌리는 방법으로 비료주기와 배수구 설치 등 농작업은 별도로 이루어져 노동력이 많이 소요됐었다.
그러나 새로 보급되는 부분경운 건답직파 재배기술은 볍씨가 파종되는 부분만 논갈이와 동시에 파종, 비료주기, 흙덮기, 배수구 설치 등 파종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져 모 기르기와 모내기 작업의 노동력이 기존의 건답직파에 비해 42%, 중모기계모내기 보다는 83%가 절감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도내에서는 전년도에 구례, 영광 등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과 인근농가를 대상으로 100ha를 재배해 농가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고, 10a당 쌀 수량도 534kg으로 인근 중모 기계모내기 526kg보다 2% 증수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분경운 건답직파 방법은 파종하기 전에 발생한 둑새풀 등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비선택성 잡초약을 파종 5-7일 전에 뿌리고 특수 제작된 파종기계를 트랙터에 부착해 파종작업을 하면 된다.
부분경운 건답직파는 논갈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종하므로 토양수분 함량이 많으면 정밀작업이 떨어지니 비가 온 후 모래가 많은 논은 3일 정도, 찰흙 함량이 많은 논은 6-9일 정도 지난 후에 파종하면 된다.
파종량은 품종과 종자 크기에 따라 다르나 모래가 많은 사양토의 경우 10a당 4-6kg, 모래가 적은 식양토는 5-7kg 정도를 뿌리면 되고 파종 깊이는 2-3cm정도가 알맞다.
건답직파 재배는 모를 기르지 않고 볍씨를 파종하여 기르는 방법이므로 품종별 숙기에 따라서 숙기가 빠른 품종은 5. 25일, 숙기가 늦은 중만생종은 5월 15일까지 파종작업을 끝내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도농업기술원 정해율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과 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시범사업과 전년도에 추진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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