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화환율 동향
2005년 1/4분기중 원/달러환율은 하락기조가 이어졌으나, 3월 중순이후 눈에 띄게 안정되는 모습 시현
3월말 원화환율(종가)은 1,015.5원으로 전년말(1,035.1원) 대비 19.6원 하락(1.9% 절상)
엔/달러환율의 큰 폭 상승(‘04년말 102.54 → ’05.3월말 107.14)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들의 헤지성 선물환매도 및 네고자금 출회,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순유입 등으로 시장내 외환공급 우위상황 지속
월별로는 3월말 환율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전월말보다 상승
- 1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및 제일은행 매각대금 유입,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확산 등으로 원/달러환율이 1,020원대 중반으로 하락
- 2월: 하순경 비거주자의 NDF매도 확대, 북한의 6자회담 복귀설 등으로 1,000원대 초반으로 하락
- 3월: 중순경까지 수출기업의 대규모 헤지성 선물환매도 등으로 하락압력이 이어졌으나, 미 연준의 금리인상(3.22일)을 계기로 엔/달러환율 상승 및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순유출 지속 등으로 2004.7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말보다 상승
한편, 원/엔환율(100엔당)은 3월말 947.74원으로, 전년말(1,009.46원) 대비 큰 폭 하락(61.7원, 6.5% 절상)
분기중 엔화가 107엔대 중반으로 상승하여 크게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원화는 대만달러화와 함께 강세를 보인 데 기인
원화환율과 엔화환율간의 상관계수는 전년 4/4분기 0.93에서 금년 1/4분기중에는 0.53로 하락(→ 동조화 현상 약화)
2. 원/달러환율 변동성
금년 1/4분기중 원/달러환율의 전일대비 변동폭(3.3원)이 전년 평균수준(3.4원)을 시현하였으나, 일중 변동폭(5.1원)은 전년 4/4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 유지
일중 원화환율 움직임이 크게 유연해졌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대체로 일본을 제외한 여타 아시아국가 통화 움직임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나, 선진국 통화 움직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
3.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
금년 1/4분기중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규모(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사상 최고치인 76.2억달러를 기록
3월 2일부터 거래시간이 단축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환율의 일중 변동폭이 크게 확대되고 수출입 등 대외거래규모의 꾸준히 확대된 데 힘입어, 전년 평균수준(57.3억달러)을 크게 상회
*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2005.3.2일부터 주식시장 등과의 연계성 강화, 거래집중도 및 유동성 제고를 위해 은행간 외환시장의 개장시간을 조정(종전 09:00~16:00 → 조정후 09:00~15:00)
거래형태별로는 현물환거래도 꾸준히 증가(9.5%)하였으나, 국내 기업들의 헤지수요 증가 등을 반영하여 선물환(757.9%), 외환스왑거래(68.9%), 파생상품거래(111.3%) 등의 증가가 두드러졌음
이에 따라, 현물환거래가 전체 은행간 외환거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축소(‘04 연평균 68.0% → ’05.1/4 56.0%)
4.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동향
금년 1/4분기중 국내 외국환은행과 비거주자간의 NDF거래 규모는 일평균 23.3억달러로 전년(연평균 17.0억달러)보다 크게 증가
1/4분기중 비거주자들은 국내 외국환은행과의 원/달러NDF 거래에서 28.1억달러 순매입함에 따라 현물환시장의 수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1~2월중에는 대체로 관망세를 보였으나, 3월 들어 엔/달러환율의 상승과 함께 매입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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