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명 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그램 CDM(Progra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청정개발체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CDM : 유엔기후협약(UNFCCC)과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수행한 후 감축 실적을 자국의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개발도상국이 달성한 감축 실적을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탄소배출권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도.

시는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한국전력공사 이전 기관), 광주도시공사와 공동으로 고효율 가로등램프교체사업, LED도로조명 적용사업, LED램프 건축물 적용사업 등 고효율 램프로 교체하고 LED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절감된 에너지(전력) 절감량을 프로그램 CDM(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 CDM사업은 일반 CDM사업의 경우 하나의 사업장과 단일 사업자만이 등록이 가능하지만, 프로그램 CDM사업은 온실가스감축량이 비교적 적은 비슷한 사업들을 하나로 묶어 사업등록이 가능하도록 만든 CDM사업의 형태로 등록 후에도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최근 필요 이상의 조명설치로 인한 도심내 빛의 과다로 빛이 신종 공해로 부각되면서 빛공해 방지법안이 입법중이다. 광주시는 필요한 곳에 고효율램프와 LED조명을 설치해 빛공해를 방지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에너지 절감량을 프로그램 CDM사업으로 등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7월말 완료된 녹색조명분야 CDM사업 추진을 위한 초기타당성 검토용역에서 CDM사업 추진 가능성을 확인하고, UN기구 국제CDM집행위원회의 CDM사업 등록을 위한 컨설팅 용역 사업자로 최근 (주)에코아이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사업자로 선정된 (주)에코아이는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 CDM사업 등 16건을 등록한 국내 CDM사업 최다 등록 실적을 보유한 전문업체다.

이어 시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 지난 10월 27일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사업이 추진되면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그램 CDM사업’으로 연간 1만5백여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공동사업자인 한전(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광주도시공사의 감축분까지 포함하면 이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탄소배출권 판매 예상 수익금도 1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을 타 지자체와 연계하여 공동 추진할 의향이 있다”며 “조명분야 에너지 효율화 추진으로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1등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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