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위생과, 보건정책·식품안전과로 분리… 내년 84개 사업 308억 투자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내년부터 복지여성국 내 보건위생과를 보건정책과와 식품안전과로 분리해 체계적인 보건정책과 식품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는 또 보건위생분야 84개 사업에 308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건의료서비스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등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시의 보건 및 식품안전 대책에 따르면 우선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제2노인병원 건립, 시립정신병원 개보수,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외국인 근로자 및 취약계층 의료비지원, 이동무료진료 실시 등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시험관 시술비 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암 관리, 구강보건, 금연클리닉,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지역특화건강행태 개선 등 시민 평생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건강증진을 지원키로 했다.
신종 인플루엔자 같은 신종 전염병과 해외유입 전염병에 대한 24시간 3R-시스템(실시간 감시·즉각 대처·확산 방지)을 구축, 전염병 발생 최저도시 유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수준 높은 의료기술, 온천휴양지와 교통요충지 등 대전만의 이점을 살려 중국·일본 등 해외환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복안이다.
도시별 평균 사망률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및 응급의료병원 9곳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식품안전을 위해서는 다소비식품 수거검사, 소비자식품 위생 감시원 운영, 대전형 주방 미니 HACCP 보급 확대 등에 나서고, 국제회의도시로 부상한 대전의 식품접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설개선자금 융자지원 확대, 위생관리 매뉴얼 및 음식점용 외국어 회화책자 보급 등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삼계탕과 돌솥밥에 대한 브랜드화를 통한 국내·외 홍보 확대, 수입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 확대와 즉석식품 및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지도단속 강화 등도 시행된다.
국제우주대회와 전국체전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 숙박 인증업소 지정·관리와 숙박업소 홈페이지 정비, 공중위생업소 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 대책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건강한 최장수도시 실현과 2010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공공의료서비스 향상, 음식·숙박·위생업소 선진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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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보건위생과
류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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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