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작물재해보험 先면제 제도개선 국무총리상 수상
2건의 우수사례는 ‘농작물재해보험 선면제제도’, ‘외국인농촌체험관광’으로 모두 조그마한 발상의 전환만으로 선진농정을 이룬 사례라 할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선면제제도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시기인 3월에 농가가 해당보험금을 내고 12월에 환급받던 제도를 가입당시 지자체 보조금분을 사전에 면제해주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농가부담을 크게 줄여 금년도 가입면적은 전년 대비 30%나 늘어난 12,971ha, 가입농가수는 17%늘어난 17,146호로 대폭 신장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가입면적 증가에 따른 재해보장면적도 늘어나 우박, 동상해 등의 자연재해로 보험금 272억원이 도내 2,604 농가에 지급되어 전년도 보험금 174억원 보다 56%나 늘어나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러한 성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09년 제도개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제출한 137개 사례 중 우수사례로 평가되어 지난 12월23일 국무총리상을 수상 타 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농촌체험관광사업은 우리 농촌의 우수한 잠재자원을 관광자원화하여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고자 2006년부터 자체 추진하여 매년 30%이상의 외국인 방문객 성장률을 보여, 2009년에는 5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우리농촌을 다녀가기도 하였다.
특히 외국인 농촌체험관광은 관광의 개념을 보는(seeing)관광에서 하는(doing)관광으로 바꾸어, 관광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점이 되었다.
또한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체험마을조성사업과 상품개발지도를 병행해 가며, 우수체험마을에 대한 전문여행사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효과를 높였다.
이러한 성과로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09년 행정선진화 명품과제 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부서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근 중앙부처에서도 경북도의 외국인농촌체험관광을 기초하여 외국인농촌체험관광활성화 계획을 수립중에 있어 그 우수성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이러한 우수사례는 업무 담당 공무원의 작은 발상 전환들이 모여 이루어낸 결과로, 하던 일의 반복이 아닌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부서원들의 각오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부서원 하나하나의 의지가 우리부서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힘이 되고 있으며, 금년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0년에도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이 필요로 하는 시책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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