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비 3조 1,106억원 확보...시 현안사업 추진 가속화

부산--(뉴스와이어)--’09.12.31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부산광역시 국비확보 총규모는 3조 1,106억원으로 알려졌다. 정부안 29,868억원 대비 국회심의과정에서 1,238억원 증액한 것으로, 최근 5년간에 평균 600억 수준으로 증액한 것에 비하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부산시 최대 현안사업인 ‘부산영상센터 건립’에 정부안 65억 보다 100억원이 증액 반영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국비 증액으로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부산영상센터 총사업비조정 문제(691억원→1,624억원)가 해결된 셈이다. 이로서 향후 국비 366억원을 추가로 확보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정부는 수역권이 항만공사에 있다는 이유로 신항 증심(增深)사업을 항만공사가 추진해야 된다는 논리를 펴왔으나 국회에서 200억원을 반영함으로써, 현 수심 15m에서 16m로 증심할 수 있게 되어 대형화(8만TEU→1만TEU)되는 세계화 추세에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가중심항만’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사업 반영은 예타가 진행중이거나 절차 미완료를 이유로 반영불가라는 정부의 확고한 방침에도 불구하고 ‘국립부산과학관 건립(15억)’, ’사상~하단간 도시철도 건설(10억)‘, ‘덕천천 정비(35억)’, ‘괴정천 정비(20억)’, ‘UN평화기념관 건립(16억)’ 등 반영, 향후 3~5년간 부산시 주요 현안사업에서 5,600여억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계속사업으로는 낙동대교 구간의 정체해소를 위해 ‘냉정~부산간 고속도로 건설(2,430억)‘, ’동면~장안간 도로건설(354억)‘, ’기장~장안간 도로건설(240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1,100억)‘, ‘수산물수출가공선진화단지(200억)’ 등을 반영함으로써 현안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안 반영사업 중 ‘중입자가속기(30억)’, 도시철도 4호선(1,400억)‘, ’경부고속도로 2단계 건설(5,990억)‘, ’낙동강살리기 사업(3,915억)‘ 등에 대해서는 국회심의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여 고수하였다.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지역 국회의원(18명)의 끊임없는 지원과 협조가 컸다.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 유재중 의원, 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예결위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계수조정 소위 위원인 박민식 의원과 보좌진영이 보름여간의 좁은 공간에서 숙식을 하며 고도의 전략과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감안한 전술을 펼쳐 이러한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부산시는 2010년에도 연초부터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존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리개발과 확보전략을 세워 국비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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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예산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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