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새해부터 달라지는 저탄소·재활용 시책
먼저, 가정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주도하고 있는 탄소은행에 적용되는 에너지 절감항목이 확대돼 전기, 도시가스에 이어 상수도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고, 탄소은행 전산시스템이 도입된다.
현재 탄소은행에는 시민 3만8천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상수도 부문이 추가되면 에너지 절감효과와 포인트 발생액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 기 : ’07년 기준 5%이하 감축 1Kwh당 50원, 5%초과 감축 1Kwh당 70원
·가 스 : ’07년 기준 5%이하 감축 1㎥당 12원, 5%초과 감축 1㎥당 20원
·상수도 : ’07년 기준 5%이하 감축 1㎥당 40원, 5%초과 감축 1㎥당 60원
이어, 탄소은행의 뒤를 잇는 대표적 저탄소시책으로 기업체, 대학, 대형건물,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 90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주그린액션’을 추진한다.
이들은 2015년까지 200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줄이는 감축활동과 탄소배출권 모의거래를 실시하고, 시에서는 감축실적과 이행실태를 평가해 총 4억원의 재정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이 확대된다.
이에따라, 차량중량 2.5톤이상으로 등록일 기준 7년이 경과한 경유자동차는 저공해화 전환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배기량 3천cc이상 화물차와 승합차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소형승합 및 화물차는 LPG엔진 개조비용 지원
·조기폐차시 차량가액의 80%까지 예산 범위내에서 지원
아울러, 시내버스와 청소차량을 대·폐차하는 경우 천연가스 자동차로 전환 명령을 시행하고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도 지원한다.
특히, 새해부터 중소사업장이나 비영리법인단체를 대상으로 3년이 경과된 노후버너를 질소산화물 배출이 적은 환경친화적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녹스(NOx) 저감사업이 추진된다.
4~5톤 용량 버너의 경우에는 1,260만원 정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저녹스 버너로 교체시 질소산화물 배출을 30~50%까지 저감시키고 연료비도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지원을 받으려는 사업장은 사업계획 공고 이후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새해부터 대형폐기물 배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24시간 배출신고가 가능한 인터넷 신고 시스템(http://clean.gwangju.go.kr)을 운영한다.
앞으로 가정 주부들이 평소 가정살림을 정리하거나 이사할 때, 필요 없는 책장 등 대형폐기물이 생기면 동주민센터나 관리사무소에 일일이 전화로 연락할 필요없이 바로 인터넷 사이트 또는 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인터넷 신고 시스템내에 재활용 장터코너를 개설 가정에서 필요없는 중고물품을 상호교환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는 등 자원 재활용 유도 시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편익을 증진시키고 온실가스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저탄소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가정에서부터 저탄소 실천이 생활화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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