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뚝도아리수 정수센터,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기관 선정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뚝도정수센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 산하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금까지 해외설비 등에 의존하던 이산화탄소(CO2)투입운영설비를 ‘국내 최초 가스직접 주입방식 이산화탄소 투입설비’로 개선하여 지난 12.18(금) 행정 안전부 장관상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금 1억원도 받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1908년 우리나라 최초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한 곳으로 일일 48만 4천톤을 생산, 종로구 등 7개구에 아리수를 공급하고 있다.

금번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수상 받은 이산화탄소(CO2)투입설비는 ‘갈수기 한강 상수원의 조류증가 등에 따른 pH상승(pH 7.8이상 100여일)으로 인한 정수처리공정에서의 혼화·응집효율 저하 현상과 수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이산화탄소(CO2)를 주입하는 설비이다. 국내에서는 도입 초기단계이며 해외기술로 국내 경쟁상대가 없어 시설비가 고가이고 유지관리비용도 높은 편이다.

뚝도정수센터에서는 “아리수를 사랑하는 화수분”이라는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정수센터 내 비효율 개선사례를 발굴하던 중 기존 정수장에서 설치·운영 중인 시설·유지비가 고가인 탄산 용해수 주입방식의 해외설비가 아니라 가스 직접 주입방식의 국내설비로 개량할 수 있는 점을 발굴했다.

이에, 동 시설에 대해 '08.8월부터 약7개월간 장단점을 분석하고, 정수처리과정의 용해율을 80%이하에서 98.08%이상으로 향상시켜 여과율이나 응집제 주입률을 저감토록 개선함으로써 기존 해외기술을 이용할 때와 비교 설치비용 3억2천만원, 년간 유지관리비 7천여만원을 절감하게 되었다.

실용화를 어렵게 했던 국내설비의 낮은 이산화탄소 가스 용해율을 향상 시키기 위해 창의적 실험정신으로 원수 유입관로에서 가스와 물과의 접촉시간을 확대하는 용해율 기술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국내기술 개발 촉진과 타 지자체 정수센터 등에 기술전파의 성과도 이루게 되었다.

한편, 이 정수장은 지난 2009년 4월19일 환경부 ‘전국 정수장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도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관리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월초에도 국토해양부 주관 전국 발주청 VE 경진대회에서 사내 창의지식동아리인 ‘VE 전문검토연구회’가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 외 4건의 설계 VE 수행으로 총 24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VE(Value Engineering)란 건설공사의 각 설계단계에서 설계내용에 대해 원설계자가 아닌 제3자가 가치공학적 검토를 통해 창조적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기능향상 및 원가절감을 추구하는 선진적 건설사업 관리기법임.

서울시 이정관 상수도본부장은 “서울시 정수센터가 지난 4월 환경부주관 전국 151개 정수센터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1위에서 4위까지 모든 순위에 선정되는 등” 정수센터의 수질 및 운영관리에 있어 명실 공히 전국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 수상도 아리수 전 직원이 창의적인 사고로 “시민고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하며 맛있는 세계최고의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과 업무개선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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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운영과장 노창수
02-314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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