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황
2009년 12월 상순 중반 한파가 있은 후 6일간 기온이 높은 경향을 보이다가 15일 이후 기온 변화가 큰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음.
미국 동부지역에서는 연일 폭설과 한파로 인해 7명이 숨지고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유럽에도 50~60cm의 폭설과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80명 가까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있었음. 지난 일요일 중국 베이징에는 12cm의 폭설이 내렸음.
□ 원인
2009년 11월 11~12일 중국 산시성과 허베이성에 50년만의 폭설이 내리면서 11월 유라시아의 눈덮임은 5번째로 넓었으며,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이 평년보다 추웠음.
2009년 12월 이후 북반구 전역에서 기압골이 깊어지고 기압능이 발달하는 경향을 보이며 시베리아의 한랭한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한파가 많이 나타났음.
한편, 엘니뇨의 영향으로 필리핀 동부에 고기압이 발달하여 따뜻하고 습한 기류가 유입될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시 약화되어 기압골이 통과할 때 눈이나 비가 많이 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음.
□ 1개월 전망(2010년 1월 중순 ~ 2월 상순)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큰 가운데 기압골의 통과로 한 두 차례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전반적인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2월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참고사항 >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1월 3일까지 우리나라 전국 평균기온은 0.8℃로 평년(1.4℃)보다 0.6℃ 낮았고, 강수량은 31.1mm로 평년(30.6mm)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01.6%).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
과장 정준석
02-2181-0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