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하철역 승강장에 ‘5678서로서로 도움터’라는 이색문구가 새겨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 갑작스런 위급 상황이나 불편이 있을 때 신속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5678서로서로 도움터’를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5678서로서로 도움터’는 지하철을 이용하며 짐이 많거나, 어디에서 갈아타야 할지 몰라 헤매거나, 거동이 불편할 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공간일 뿐 아니라,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도움이 필요한 고객은 도움터 내에 서서 다른 시민고객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고객이 없을 경우 도움터 옆에 있는 비상전화를 이용하거나 안내문에 기재된 역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역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설치 위치 또한 CCTV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위치로 선정하여 역 직원들이 수시로 확인 및 상황 파악이 쉽게 하였다.

공사에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객을 서로 연결하여 주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시민고객과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하철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고자 ‘5678서로서로 도움터’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5678서로서로 도움터’는 5·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 상·하선 승강장 4개소에 바닥안내표지판과 안내문을 부착하여 이용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 첨부사진 참조)

5678서로서로 도움터는 2월 16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시민고객의 호응과 운영효과 등을 모니터링한 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은 하루에도 수많은 시민고객들이 이용하지만 대부분 바쁜 발걸음으로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것 같다”며, “5678서로서로 도움터가 서로에게 관심과 배려하는 공간으로써 자리 잡아 훈훈한 지하철 이용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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