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다한증’ 치료에 교감신경클립술 효과적

수원--(뉴스와이어)--중요한 미팅에서 거래처 사람들을 만났을 때나,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반갑게 악수를 하는데 상대방의 손이 축축히 젖어 있다면 누구든지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는 바로 손 다한증으로 손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말한다. 손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보통 손과 발이 함께 땀이 나는 수족 다한증으로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영업직에 종사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김현종 씨는 “여름철만 되면 손발에 땀이 많이 나서 힘듭니다. 고객을 만나서 악수를 할 때 손이 축축해서 꼭 손을 한번 씻고 와야 하고, 버스나 지하철의 손잡이를 잡을 때도 땀이 많이 흘러 창피함을 느낍니다”라고 손다한증 증상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일반적으로 다한증은 온도나 긴장과 같은 외부환경을 인지하여 땀을 유발하는 센서인 교감신경이 남보다 예민해서 생기게 되는 것으로 성격과는 무관하며, 아직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자극에 예민한 특정 부위의 신경이 작용을 하면 신경 말단에 Cholin(콜린)이라는 물질이 분비되고 이 콜린이 땀샘을 자극하면 땀이 나게 되는 것이다.

다한증은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라면 치료를 할 필요는 없지만, 위의 사례와 같이 대외적인 이미지에 손상을 주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느낀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현재 다한증 치료법으로는 증상에 따라 땀샘을 막는 약물 도포 요법, 직접 땀샘을 흡입하는 땀샘흡입술 (리포셋), 신경 전달물질인 콜린을 차단하는 항콜린제 요법, 원인이 되는 신경을 차단하는 교감신경차단술 (클립수술) 등 많은 치료법이 시술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치료법이 획기적이라고 말할 수 는 없고 땀이 나는 위치에 맞는 치료법을 전문의와 상담 하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 손 다한증의 경우 땀의 분비를 관장하는 교감신경의 회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다한증으로, 해당 교감신경을 차단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복부, 등, 허벅지 등과 같이 평소에 땅이 잘 나지 않던 부위에 땀이 이동하는 보상성 다한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보완하고자 교감신경클립술이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다한증 치료 전문병원 수원다정외과 임한중 원장은 “교감신경클립술은 절단술과는 달리 수술 후 심한 보상성이 생긴 경우, 클립을 제거함으로써 다시 원상태로 돌아 갈 수 있다. 클립의 성분은 티타니윰 성분으로 몸에 전혀 해로움이 없고 신경 절제 시 열 손상으로 인해 다른 부위의 신경이 손상되는 위험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손 다한증 환자들, 특히 보상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장의 여건에 따라 클립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고 제거 후에도 이론과는 다르게 신경이 원상복귀 하지 않을 수 있어, 맹신은 금물이다”라고 설명한다.

물론 다한증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무서운 질병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지가 곧 경쟁력인 현대 사회에서 항상 땀을 흘리는 사람은 그만큼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올바른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이제는 자신 있게 먼저 상대방에게 손을 내밀어 보자. [도움말:수원다정외과 임한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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