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교수는 이 책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에서부터 대학교수의 꿈을 이루기까지 험난한 여정과, 고난과 시련을 극복한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한 언젠가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잔잔한 감동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교육의 첫걸음은 학생들을 격려하는 것’이라는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스 대학(University of Illinois) 유학시절 지도교수였던 월버그 박사의 제자를 감동시키는 따뜻한 마음과 섬세한 배려의 가르침과 이야기, 건국대 초대 평생교육원장 시절 ‘외국인 근로자 일요대학’첫 도입, ‘교수 출신 고교교장’으로 잘 알려졌던 건국대부속고등학교장 시절 유니폼이 아닌 멀티폼 교복과 90분 점심시간, 교육대학원장 재임 당시 초중고 현직 교사의 겸임교수 제도, 해외학교 교육실습 첫 도입 등 다양한 교육행정 경험과 사례를 통해 교육을 통한 우리 사회의 희망 찾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 교수는 또 어려운 대학 시절 4년 동안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준 정수장학금을 어려운 후학들을 위해 이자까지 후하게 붙여 돌려주는 ‘되돌림 장학금’ 사업을 펼치게 된 이야기와 유학 시절 마지막 학기 등록금이 없어 포기할뻔한 절박한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준 월드비전 장학금에 대한 보답으로 대학교수가 된 후 책상서랍에 간직한 1,000달러짜리 빛바랜 수표 복사본을 꺼내들고 한국 월드비전을 찾아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7배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매 월 국내외 아동들을 후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 이야기를 소개하며 ‘지금 비를 맞고 있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비가 그치는 날이 빨리 오기를’희망하고 있다.
오 교수는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 가난 속에서 공부를 했고, 겨우 들어간 대학에서는 잘 곳이 없어 잠자리를 찾아 대학 건물을 헤매고 다녔다. ROTC 임관을 앞두고 가난 때문에 얻은 병마로 장교 임관에 탈락해 훗날 3년 가까이 사병으로 복무했고, 대학원은 군 제대비 5,000원을 몽땅 털어 입학원서를 사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대학 교문 앞에서 전년 출제된 입학시험 문제지를 등사기로 밀어 장사를 하면서 수위에게 받은 설움은 ‘대학교수가 되고야 말겠다’는 씨앗이 됐다.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입양하는 아동들을 에스코트하는 대가로 비행기 표 한 장을 얻어 떠난 미국 유학이었다. 도저히 이룰 수 없을 것만 같던 ‘대학교수의 꿈’을 위해 그는 한 많은 시련을 견뎌야 했다.
소설가 김홍신씨(건국대 석좌교수)는 추천사에서 “오성삼 교수는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가난, 질곡, 도전, 희망, 성공의 역정을 통해 다듬어진 인물”이라며 “절망의 순간에 ‘희망의 씨앗’을 발견하는 가슴 벅차게 하는 그의 삶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한 언젠가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고,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잔잔한 감동으로 펼친 책이다”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학교, 틀을 넘어서’라는 글에서 “학생들 모두 월등한 성적과 명문대 졸업생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학교교육보다는 다양성이 존재하고 인정받는 ‘다품종 소량 생산’식의 교육 시스템이 정착돼야 행복한 교육이 확립되고, 이것이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며 자신의 교육철학의 일단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마지막 글 ‘대한민국 인성 교육 르네상스를 꿈꾸며’에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예의 바르며 심성이 고운 아이로 키우기 위해 ‘다양성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나는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의 교육이 자율의 바탕에서 다양성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러기 위해 소품종 대량생산의 학교체제를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도시의 대규모 학교들을 쪼개서 소규모 학교로 만들고, 교육욕구가 다양한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원하는 형태의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대규모 학교 시스템이 저비용 고효율일수도 있고 통제다 용이하다는 점에서 지난날 우리 교육의 평균값을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은 교육의 질과 교육 수요자 개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줄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해야 한다.”오 교수는 폐교 대상인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자연친화적 기숙형 학교로 전환해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이들 기숙형 학교를 순회하며 공부하고 생활하거나 한 두 학기 이들 학교를 다니다가 도시로 돌아가는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한다.
오 교수는 그동안 자신의 홈페이지(www.ohsungsam.net)에 ‘추억여행’코너에 올렸던 이야기들을 묶어내면서 “인생을 살다 보면 어려운 일이 많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련도 있지만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이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고 말했듯이 인생에서 끝나지 않는 시련은 없다”면서 “요즘 같이 어렵고 힘겨운 시대에 교육을 통한 희망 찾기에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저자소개: 오성삼(건국대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교수)
-서울시 하이서울(Hi-Seoul) 장학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교육추진단 자문위원회 위원장
-정수장학회 총동창회장
-전 국제교육진흥원장, 전 건국대 교육대학원장, 전 건국대부속고등학교장
건국대학교에서 농업교육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딴 뒤, 일리노이 대학에서 교육정책 평가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 프로그램 평가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 원장, 건국대학교 사회 교육원 원장,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원장, 건국대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지원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정수장학회 총동창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