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문화회관(관장 최성달)에서는 국내 최고의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을 초청하여 2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20일(토) 오후 5시 양일 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신데렐라’’공연이 열린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 발레단으로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반세기 기량의 업적을 되새기면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지젤’ 작품으로 부산을 찾은 국립발레단이(주역 김주원, 김지영, 장운규, 윤혜진, 이충훈) 이번엔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신데렐라’로 2월 19일과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파격적이고 새로운 ‘신데렐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데렐라는 1945년 ‘로스티슬라브 자하로프’의 러시아 계통 작품과 1948년 ‘프레더릭 에쉬턴’의 영국 계통 작품을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 이중 국립발레단은 1997년 ‘로스티슬라브 자하로프’의 ‘신데렐라’로 전막 발레를 선보인 바 있다.

이전의 작품이 원작 신데렐라를 충실히 재현, 동화적인 모습이 강한 전통적인 작품인 반면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신데렐라’는 현대적이고, 감각적이며, 마이요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비틀기가 중심이 된 작품으로 같은 제목을 가졌으나 전혀 다른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새로운 ‘신데렐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신분상승의 상징으로 부각되는 원작과는 달리 마이요는 토슈즈를 벗기고 기존의 격식과 선입견에서 해방된 순수의 상징으로 신데렐라를 재탄생시킨다. 죽은 신데렐라의 친어머니는 육감적이고 아름다운 요정으로 부활하고 신데렐라와 왕자를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역할을 하게 된다. 죽은 엄마를 잊지 못하는 신데렐라의 아버지를 부각시켜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이 신데렐라와 왕자의 사랑으로 이어져 그 결실을 맺게 된다. 이는 금가루와 화려한 의상을 통해 판타스틱하게 표현된다.

그밖에 오리지널 무대를 그대로 들여와 모던하고 심플한 무대장치가 무용수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듯 전환되고 ‘홍등’과 ‘로미오와 줄리엣’ 등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제롬캐플랑’의 화려하고 이국적이며 세련된 의상이 관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특히 오리지널공연에서 신데렐라와 요정역을 맡았던 베르니스 코피에테르와 몬테카를로 발레마스터 갸비바아스가 입국하여 단원들을 직접 지도하여 오리지널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는 완성도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문화회관 관계자는 “네델란드국립발레단 주역으로 활동하는 ‘김지영’씨가 내한해 ‘신데렐라’로 출연하여 국립 발레단의 주역 김중원, 장운규, 윤혜진, 이충훈과 함께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이슈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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