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타블로 한테 과외 받을래요
각급 학교의 중간고사가 일제히 시작되면서 2006학년도 수능시험이 사실상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의 음악포털 쥬크온이 '중간고사 기간 특별과외를 받는다면 어떤 가수를 선정할까'라는 독특한 네티즌 투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시험기간 특별과외를 잘 지도해 줄 것 같은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투표 결과 타블로가 전체 투표 참가자 8,415명 중 35.3%(2967명)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과외선생님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로 선정됐다.
파격적인 의상과 외모에 따발총 처럼 빠른 말투가 트레이드 마크인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영문학 석사 출신이다. 네티즌들은 꼬리말(덧글)을 통해 "그에게 영어를 배우면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입을 모았고 특히 "랩으로 공부를 가르치면 영어도 늘고 암기과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타블로를 지지했다.
타블로는 최근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좌중을 휘어잡는 재치와 유머로 연예인들을 황당하게 만들면서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25일부터는 MBC FM4U '친한 친구'의 DJ로도 활약할 예정이어서 그의 입담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다는 네티즌도 다수다.
두번째 과외선생님의 이미지를 갖춘 가수로는 발라드의 대명사 성시경이 꼽혔다. 성시경은 전체 투표 참가자 중 27.3%(2,298명)의 지지를 받았다. 부드러운 외모로 보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보나 역시 과외 선생 타입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성시경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합격해 석사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 가수. 현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재학중인 성시경은 학업과 음악활동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성시경에 이어 테이가 24.4%(2,054명)의 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
"똑똑해보인다. 자상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네티즌들의 평가가 쏟아졌다.
이어지는 4위에는 조규찬 (6.7% 561명)이 5위에는 배기성 (6.4%, 535명)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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