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폭설에 의한 전동차 운행장애 복구 총력

2010-01-07 11:08
대전--(뉴스와이어)--오전 11시 현재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중이며 수도권 전철의 경우 지연 및 운휴 열차는 11대로 전날에 비해 크게 줄었음.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 차량 출입문 결빙으로 인한 운행 차질과 관련해 그 원인을 두 가지로 보고 있음

첫째 지상 운행중인 전철 차량의 출입문과 측벽 틈 사이로 외부에 쌓여 있던 눈이 유입되어 결빙되는 경우임. 이는 103년만에 내린 폭설로 눈이 쌓여 있다가 달리는 전철내로 유입되는 경우인 데 유입되자 마자 추운 날씨 때문에 결빙되는 것임.

두 번째는 승객들이 승차시 신발에 묻은 눈이 출입문 입구로 유입되면서 결빙으로 이어져 출입문 개폐가 안되는 경우임

코레일은 특히 코레일의 운행 구간이 대부분 지상 구간임을 감안해 시민들이 전철 승차시 신발에 묻어 있는 눈을 턴 후 승차해 주실 것을 당부함
※ 출입문 결빙이 차량운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출입문 개폐가 원활하지 않아이로 인해 뒤따라 오는 차량들의 지연이 불가피 해지기 때문에 운행 중지 조치 등을 취하고 있음

특히 이번 폭설로 전철이용객이 평소(289만명)보다 20%증가(344만명)해 정차역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열차 지연의 원인으로 보고 있음

코레일은 전동차 운행 장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박춘선 코레일 광역사업본부장은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나흘동안 전동차 정비담당자는 물론, 본사, 지역본부 지원인력 등 3,000여명을 총동원하여 출입문에 붙은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작업을 밤을 새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브리핑을 통해 ‘1인 승무로 인한 인력 감축과 검수주기 조정이 늘어나 수도권 전철의 출입문 장애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한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입장을 밝혔음.
※ 작년 6월에 개통된 경의선 신형열차만 검수주기가 5일이며 모든 열차 정비 주기는 3일 기준으로 검수되고 있음

코레일측은 현재의 출입문 결빙 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음

단기대책으로 출입문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결빙된 눈을 제거 후 친환경 설해방지제를 뿌리고 있음

또한, 유입되는 눈을 차단하기 위해 출입문과 측벽 틈 사이에 방풍고무를 부착하고 있음

나아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출입문 하부에 얇은 방열판을 설치하여 발생되지 않도록 금년부터 작업 예정이며, 전기장치 카바도 천공식에서 눈이 전혀 유입되지 않는 방법으로 개선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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