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야기’에 어린이 한글서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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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0-01-08 11:25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겨울방학을 맞은 만 6-8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종이야기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6회 수업되는 동안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등을 보고 알음알음으로 찾아온 60 여명의 어린이가 체험하였다. 직접 체험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는 한글창제의 과정과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세종의 업적을 한데 모아 전시한 세종이야기에서 아이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수업은 PPT를 활용한 이론 수업(20분)과 활동 수업(40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론 수업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세종대왕의 이력과 업적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한글창제’의 과정과 원리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이어지는 활동 수업에서는 한글의 멋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순우리말 문구를 합동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예술성과 더불어 협동심도 키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완성한 순우리말 문구는 세종이야기 전시장 내에 전시되어 일반관람객에게도 볼 수 있다.

[활동수업 내용]
1. 미리 준비해 놓은 순 우리말 문구의 글자를 제비뽑기 한다.
2. 뽑은 글자를 직접 접은 모눈선에 맞추어 디자인하며 한글창제원리를 체득한다.
3. 디자인한 글자를 프로타쥬기법으로 꾸며본다.
4. 꾸민 글자를 워크시트에 붙여 완성한다.
5. 각자 완성한 글자를 모으면 순 우리말 문구가 완성된다.
6. 순 우리말 문구의 의미를 함께 공부한다.

교육프로그램 신청은 포털사이트 다음(Daun) 카페의 ‘세종이야기 꼬마세종교실’에서 교육희망일 7일전까지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회당 선착순 10명까지 접수받는다.

세종이야기는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아래에 위치한 상설 전시관으로,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에 개관하였다. 개관 이후 누적관객 66만명 이상일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가 된 세종이야기에서는 상설전시,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한글을 주제로 한 공공의자 디자인 공모전 입상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명 : 세종꼬마교실 ‘한글서당’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빛쉼터’
■ 기 간 : 2009.12.29~2010.2.26(총 35회)
■ 일 시 : 매주 화, 수, 목, 금요일(주 4회) / 14:00~15:00(1시간)
■ 대 상 : 만6~8세(단, 만6세 어린이는 한글쓰기가 가능해야 함)
■ 인 원 : 10명(1회당)
■ 수강료 : 무료
■ 신청방법 :
포털 사이트 다음(Daum)카페 ‘세종이야기 꼬마세종교실’에서 선착순 신청
http://cafe.daum.net/littlesejong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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