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지원사업’(HK사업:Humanities Korea Project)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초 HK교수 4명을 신규 초빙키로 하는 등 연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이를 위해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고전산문, 한국현대철학, 정치사회철학, 한국현대사 등 4개 분야에서 HK사업 아젠다인 ‘소통 치유 통합의 통일인문학-통일의 인문적 비전과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와 관련한 연구에 참여할 HK교수 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한다.

인문한국지원사업(이하 HK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연구소 중심의 연구 체제를 확립하여 연구소 내에 연구주체를 양성함으로써 인문학 연구의 인프라 구축과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구축하는데 사업 목적을 두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차년에 걸쳐 국내 유수 대학의 인문학과 해외지역학 연구소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건국대는 지난해 말 2009년도 HK사업 중형과제인 인문 연구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2009년도의 경우, 총 69개 연구소(인문분야 41개, 해외지역연구분야 28개)가 지원 신청하여 이 가운데 인문분야 3곳, 해외지역연구분야 4개 연구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소통치유 통합의 통일인문학-통일의 인문적 비전과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 라는 아젠다로 중형과제인 인문분야 3곳 가운데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HK사업에는 향후 10년간 총 60여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1차로 3년간 매년 6억 여원을 지원을 받게 된다.

김성민 교수(철학)는 “통일인문학의 모색은 지금까지 남과 북의 반쪽짜리 한국학/조선학을 넘어 남북한을 모두 아우르는 온전한 한국학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분단 경험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소통 치유 통합의 3가지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분단극복과 통일과제 달성에 기여하고, 오늘날 전면화되고 있는 노마드 시대에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인종적· 사상적 분열과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통합의 보편적 가치와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분단 현실을 극복하는 인문학 연구를 통해 당면한 통일 관련 문제 해결에 기여함으로써 인문학이 실용적이지 않다는 오해를 풀어주고 인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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