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유적 개요

1. 조사명 : 문경 고모산성 서문지·남문지 일원 발굴조사
(문화재청 제2004-858호)
2. 조사지역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 30-3번지
3. 조사대상 : 성문터 2개소(서문지·남문지), 곡성부, 수구부 일대

현장설명회 개최 계획

1. 일 시 : 2005년 4월 22일(금) 오전 11시
2. 장 소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고모산성 발굴조사 현장
3. 조사기관 : (재) 중원문화재연구원 (원장 차 용 걸)
4. 조사기간 : 2004년 12월 13일~2005년 5월 11일
5. 참석대상 : 정재훈·조유전·심봉근·박영복·심정보·이강승 지도위원
이남석·최인선·심광주·박경식 조사위원,
문경시청관계자, 지역주민 등
6. 연 락 처 : 조원창(011-453-6554)
현장 - 김병희(017-283-6031), 백영종(011-9951-5981)

조사성과

1. 성문터 2개소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서문지와 남문지는 모두 체성벽을 쌓아올려 성벽의 높이가 중단부 이상 높아진 다음 성문을 축조하기 위해 개구부(開口部)를 내고 체성벽과 직교하는 통로부 측벽을 축조한 현문(懸門) 형태의 성문으로 밝혀졌다. 산성 바깥쪽에서 성문을 바라볼 때 입면 凹 모양을 하고있다.
통로부는 개구부를 내기위한 측벽과 성문을 설치하였던 문구부(門口部)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문 바닥부를 지나 1~3단의 계단시설을 이용하여 성내로 진입하게 하였다. 또한 성문을 지나면 내벽과 이어지는 내옹벽시설을 축조하였다.

2. 서문지 바닥시설 상면에서 성문 기둥을 고정시키기 위한 확쇠 2점과 성문 결구용 철제못 40점이 수습되었다. 확쇠는 아래확쇠와 윗확쇠가 결합된 채 출토되었는데 주변으로 원형철제판이 돌아가고 있다. 확쇠와 원형철제판 사이에는 내부 기둥을 결구시킨 철제못이 박혀 있어 사이에 목재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3. 성문 내벽에 접하여 석전용 석환무지가 발견되었다. 석환무지는 남문지에 동측 1개군, 서문지에 좌우측 각 1개군으로 규모는 1~2.5m 범위에 높이 0.5~1.5m이다. 손에 잡기 쉬운 정도의 크기의 직경 5~10㎝, 15㎝ 내외의 강돌을 쌓아 모아두고 있다.

4. 성내 물을 배수하는 구조물인 수구에 대해서는 산성내 가장 낮은 지점으로 성벽이 통과하고 있는 서문지일원의 곡부에 대해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3.8m 거리를 두고 양쪽에 수구 2개소가 체성벽의 중단부를 관통하여 개설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구부의 구조는 수로(성내) - 내벽(차단벽) - 입수구 - 수구(체성벽) - 출수구 - 보축성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로는 바닥석을 깔고 측벽을 갖춘 凹 형태의 석축으로 덮개시설은 확인되지 않는다. 입·출수구는 상면이 좁고 하면이 넓은 사다리꼴 형태로 규모는 너비 상면 30~35㎝, 하면 70~72㎝, 높이 80~84㎝이다. 체성벽을 지나가는 수구는 층단을 이루며 맞물려 출수구까지 내려가는데 전체 길이는 10.8m이며 기울기는 -13°이다. 입수구와 출수구의 높이의 차이는 2.5m이다.

5. 남동곡성은 체성벽이 남쪽으로 뻗은 능선과 만나 동쪽으로 회절하는 지점(남문지 73m)에 위치하고 있다. 체성벽과 접합하여 평면 반원형 형태로 성벽을 돌출하여 축조하였으며, 성벽 중단부 아래로 다시 반원을 그리는 보축성벽을 덧붙여 보강하고 있다. 규모(보축성벽 포함)는 반경 11.5m, 돌출길이 20m, 둘레 34m이다.

6. 조사구간내 체성벽은 높은 내외겹축의 석축성벽이 확인되고 있다. 잔존성벽의 규모는 높이 외벽 : 2.8~4m(17~30단), 보축성벽 7.8m(55~62단)이며, 내벽 : 2.6~4.7m(20~46단)이다. 붕괴된 성벽을 가하여 축성시 성벽의 높이를 추정하면 외벽 높이 15.5m(보축성벽 포함) 내벽 5.3m이며, 너비(겹축성벽 두께)는 15m(보축성벽 너비 5m)에 이르고 있다.

체성벽과 보축성벽은 동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된다. 체성벽은 면과 모를 다듬은 석재를 이용하여 한층씩 수평을 이루도록 줄눈쌓기에 의해 엇갈리게 쌓아 올렸다. 사용된 성돌은 주로 수성암 퇴적암계열의 혈암(頁巖)이 많은데 석재 특성상 절리가 발달되어 균열이 심하게 진행되고 있다. 보축성벽이 화강암계열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재료 선택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성돌의 크기는 길이 40~50㎝ 내외 두께 10㎝ 내의 널판 모양의 납작한 느낌이 나는 판상형으로 길이:두께의 비는 4:1~5:1이다.

보축성벽은 체성벽의 1/2을 보강하고 있다. 단면 삼각형 형태로 기초부는 체성벽의 기초부와 동일한 높이에서 높이 50㎝ 쌓아 올린 후 점토로 성토하여 기저부를 조성한 후 그 위로부터는 안쪽으로 기울여가며 면을 맞추어 체성벽까지 축조하였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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