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와이어)--1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0년 첫 확대간부회의는 포항시의 글로벌 전략을 놓고 벌이는 부서별 토론장처럼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조직을 개편한 뒤 여는 첫 회의인지라 업무보고에 나선 과장급 간부들의 표정도 마치 전시를 방불하듯 결연했다.

글로벌 전략에 대한 포문은 새롭게 명칭을 바꾼 홍보담당관실이 열었다. 최만달 홍보담당관은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820만평 산업단지, 영일만항 포트세일즈, 일본 및 중국 관광객 유치 등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해외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항을 환동해 중심도시로 부상시키기 위해 전략적 시정 홍보를 공격적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의 국제화 전략의 중심에 서 있는 국제화전략본부의 국제협력팀은 글로벌화를 통한 영일만르네상스 위해 국제화 전략 기본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장정술 팀장은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분야별 글로벌 스탠더드 업무를 선정, 지표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팀장은 또 “국제교류 확대와 포항 브랜드의 국제무대에서의 확산을 위해 국제도시기구와 회의 가입을 확대해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제상 녹색성장팀장은 “외국기업들이 포항에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점 가운데 하나가 자녀 교육문제라며 포항외국인 학교를 2012년까지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현재 포스코교육재단과 외국인학교 설립에 대해 논의할 결과 재단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월에 재단측이 이사회 보고를 거치면 본격적인 설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주 해양항만팀장은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를 위해 5월 중으로 글로벌 물류기업 초청 항만설명회를 여는 한편 주한 외국인 선사 대표자 협회 회원 초청해 IR을 하고 동북 3성 화주 및 물류기업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펼쳐 포항영일만항은 환동해 물류 중심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대한민국이 G-20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세계의 주변 국가에서 중심국가로 떠오르고 있다”며 “완벽한 국제화전략을 수립해 포항시가 세계의 도시들과 경쟁하고 협력하는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직원들이 먼저 좀더 크게 보고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시책을 펼쳐 나가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자신이 하는 모든 업무를 국제화와 연결해 생각하며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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