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수도권 거주자 1인당, 우편물 117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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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10-01-13 09:08
서울--(뉴스와이어)--서울, 경기, 인천지역 거주자들은 2009년 한 해 동안 한 사람당 우편물 159통을 보내고 117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체신청(청장 이계순)은 13일, 2009년 서울경인지역 우체국을 통해 접수·배달된 우편물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체신청은 지난해 총 38억 4천 2백만 통의 우편물을 접수하고 28억 3천 5백만 통을 배달했다.

이를 서울체신청 관할지역인 서울, 인천, 경기 지역 거주자 24,185,787명(2008년 주민등록인구, 국가통계포털 게재자료)으로 나누면, 한 사람당 우편물 159통을 보내고 117통을 받은 것이 된다.

또한, 2008년보다 접수우편물은 0.7% 증가한 반면, 배달우편물은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우편물이 증가한 이유는 2008년 연말정산우편물 3천7백만 통이 2009년으로 해를 옮겨 발송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제외할 경우 접수물량은 0.2% 감소했다는 것이 서울체신청의 설명이다. 등기 등 특수통상우편물의 접수물량이 2008년에 비해 1천 4백여만 통 늘어난 것도 감소세를 더디게 한 주요요인으로 꼽힌다.

일반통상우편물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우체국택배를 포한한 국내소포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08년에 비해 접수의 경우 7천9백여만 통으로 11.5%, 배달의 경우 8천3백여만 통으로 10.5% 증가를 기록했다. 이를 2008년 주민등록인구로 나누면, 한 사람당 3.3통을 보내고 3.4통을 받은 것이 된다. 2007년에는 한 사람당 2.5통을 보내고 2.6통을 받았었다.

서울체신청 장영동 우편영업팀장은 우편물량이 크게 줄지 않은 데 대해 “다량으로 우편물을 발송하는 업체 중 은행이나 보험사의 접수물량은 줄었지만, 홈쇼핑이나 유통업체 그리고 공공기관의 접수물량 증가가 이를 상쇄한데 기인한다”라고 말했다.

2009년 전국 8개 체신청이 접수·배달한 우편물량 중, 서울체신청의 점유비율은 접수의 경우 79.5%, 배달의 경우 53.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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