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논평, 오일게이트, 도피와 잠적 그리고 조직적 은폐
더욱이 ‘오일게이트’의 핵심 인물들이 이미 해외로 도피하고 잠적을 해 버렸다.
감사원의 특감이 오히려 오일게이트에 깊숙이 관련된 핵심 인물들과 기관들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는데 용이하게 만들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 모든 잘못은 감사원이 초래한 결과임을 분명히 한다.
우리는 누차 감사원은 이 사건에서 당장 손을 떼라고 촉구해 왔다
이제라도 검찰은 특별검사가 임명되기까지 사건의 초점을 흐리지 말고, 도피자들의 소환과 증거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검찰수사마저 감사원의 특감과 결과가 같다면 감사원이 받아야할 비판과 책임마저 검찰이 몽땅 뒤집어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검찰이 오일게이트에 손을 댄 이상 ‘공공의 적’이 돼서는 안 된다.
검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수처’와 야당이 추진하는 ‘상설특검’이 필요 없음을 증명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한다.
오죽하면 대통령까지 나서서 검찰의 밥그릇을 빼앗겠는가?
검찰은 특검임명까지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수사하여 특검에 넘길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5년 4월 22일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