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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2 11:28
부천--(뉴스와이어)--정부에서 연일 규제정책과 추가조치를 예고 하자 호가 상승이 주춤한 한주였다. 정부 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잠실단지는 호가상승은 계속됐으나 매수문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정부대응에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정부에서는 건설경기를 손해보더라고 집값 상승만은 잡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어 섣불리 매수에 나서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공급부족인 상황에서 강남권에 대량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재건축 아파트 에 또 다시 칼을대면 향후 수급불균형으로 더 큰 가격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정책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종합부동산 텐(대표이사 정요한 www.ten.co.kr)의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값은 서울(0.46%), 신도시(0.39%), 수도권(0.28%)을 나타내 서울, 수도권에서 상승률 둔화가 두드러졌다. 전셋값은 서울(0.05%), 신도시(0.25%), 수도권(0.21%)을 보여 신도시, 수도권은 예년에 비해 성수기가 길어지며 전세수요가 움직이고 있다.

매매시황
서울
▶매물품귀 지속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46%를 기록했다. 최근 분당, 강남권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질 않자 정부에서 또 다시 규제책을 펴겠다고 해 호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20평미만(0.70%), 20평대(0.29%), 30평대(0.43%), 40평대(0.52%), 50평대(0.44%), 60평이상(0.53%) 등 전평형대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1.72%), 서초(0.86%), 강남(0.55%), 은평(0.33%), 강서(0.27%), 성동(0.25%)구 등 21개 구에서 매맷값이 올랐으며, 강북, 성북구에서는 소폭 떨어졌다.

송파구는 1.72%올라 지난 주(1.82%)에 이어 강세가 유지됐다. 문정, 가락, 송파, 신천, 오금, 오륜, 잠실동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잠실동은 아시아선수촌, 주공2, 5단지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주공 2, 5단지는 평형별로 200만 ~ 9000만원씩 올라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단지 19평형은 9000만원 올라 10억5000만 ~ 11억5000만원 선이며 5단지 36평형도 8500만원 올라 10억2000만 ~ 10억4000만원 선이다. 부동산뱅크중앙 김용희 대표는 “거래를 동반한 가격상승이 이어졌으나 금주 들어서는 정부의 규제정책 발표 예고로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부위기다.”고 말했다. 문정동은 올림픽훼밀리 단지에서 평형별로2000만 ~ 2억원씩 올랐다. 49평형은 8500만원 올라 9억5000만 ~ 10억3000만원 선이며, 68평형은 2억원 올라 16억 ~ 17억원 선이다. 제일공인 방은수 대표는 “잠실지구 영향으로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태이며 찾는 사람도 뜸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서초구는 반포, 잠원, 방배동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에서 가격 상승을 보여 지난 주의 2배 가까이 올랐다. 반포동은 주공 1 ~ 2, 한신 23차, 한신 3차 등에서 올랐다. 주공 1단지 22평형은 5000만원 올랐으며 22평형도 4000만원 올라 6억3000만 ~ 6억5000만원을 보이고 있다. 삼일부동산 박의순 대표는 “최근 상승분위로 매물이 싹 들어가 호가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신 3차 45평형도 매물 품귀로 2000만원 올라 8억2000만 ~ 8억7000만원을 호가한다.

강남구는 일원, 압구정, 대치, 수서, 역삼, 개포동 순으로 올랐다. 일원동은 가람, 목련타운, 상록수, 샘터마을, 한솔, 현대 4차 등에서 올랐다. 한솔 23평형은 2000만원 올라 4억7000만 ~ 5억원 선이다. 부동산뱅크수서일원 이재순 대표는 “분당 지역 등에서 계속 오르고 있어서 추가상승 기대심리 때문에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압구정동은 신현대, 한양 1차에서 평형별로 3000만 ~ 7500만원씩 일제히 올랐다. 신현대 60평형은 7500만원 올라 14억 ~ 15억5000만원을 보이고 있다. 시범공인 박기화 대표는 “재건축 소문 등으로 매물이 싹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도시
▶분당 호가상승 지속
신도시 매맷값 변동률은 0.39%를 기록해 지난 주(0.40%) 수준을 유지했다. 정부에서는 또 다시 규제정책을 펼치겠다고 나서고 있으나 호가 상승이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40평대(1.11%), 50평대(0.56%) 등 중대형평형에서 많이 올랐다. 신도시별로 분당(0.72%), 산본(0.26%), 평촌(0.19%), 일산(0.07%), 중동(0.03%)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분당은 지난 주(0.83%)보다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다. 탑, 이매촌, 한솔, 상록, 청솔, 무지개, 장미마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다. 가장 많이 오른 상록마을은 라이프, 우성 아파트에서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호가 상승이 컸다. 우성 58평형은 8000만원 올라 9억 ~ 9억6000만원 선이며, 라이프 47평형도 7000만원 올라 7억8000만 ~ 8억2000만원 선을 유지했다. 센추리21미래 김백현 대표는 “호가 상승이라 정확한 가격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며 실제로는 더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산본은 율곡, 백두, 주몽, 무궁화마을 중심으로 올랐다. 율곡마을은 싼 매물이 바닥심리를 틈타 거래되며 올랐다. 주공 3단지 23평형은 500만원 올라 1억2500만 ~ 1억3000만원선이다. 율곡공인 이천영 대표는 “한동안 거래가 없었으나 저가매물이 거래되며 상향조정됐다.”고 전했다. 백두마을 9단지한양 36평형도 500만원 올라 2억4000만 ~ 2억5500만원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상승률 둔화, 재건축은 상승지속
수도권 매맷값은 0.28%를 기록해 전 주(0.52%)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최근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상승한 수도권은 정부규제 움직임에 재건축 아파트에서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

과천(1.77%), 화성(1.02%), 안양(0.93%), 수원팔달(0.54%), 용인(0.49%), 성남(0.47, 의왕(0.39%)시 순으로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으며, 시흥(-0.02%)시에서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과천은 주공 3, 11단지 재건축 영향으로 주변단지에서 상승이 계속됐다. 주공1, 2, 4, 7, 8, 9. 10,11단지에서 올랐다. 11단지 15평형은 3500만원 올라 4억9000만 ~ 5억3000만원 선이다.

전세시황
서울
▶상승지역 줄고 약세지역 차츰 늘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랐다. 이사수요자 들어줄어 20평미만에서는 0.05% 떨어졌으며 나머지 평형대에서는 0.02% ~ 0.1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4월 하순 들어 전세수요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전셋값은 소폭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한 지역은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약세지역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

마포(0.34%), 양천(0.25%), 송파(0.24%), 서초(0.14%), 영등포(0.12%)구 등 11개구에서 전셋값이 올랐으며, 강북, 강서, 강동, 동대문구 등 9개구에서는 소폭 떨어졌다.

마포구는 마포, 신공덕동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공덕동은 삼성 1 ~ 3차에서 평형별로 500만 ~ 1500만원씩 올랐다. 삼성 1차 43평형은 1500만원 올라 2억2000만 ~ 2억5000만원을 나타냈다. 삼성 3차 32평형도 1000만원 올라 1억8000만 ~ 2억1000만원 선이다.
재테크공인 유민자 대표는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어 전세수요가 한풀꺾였지만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요가 있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마포동은 쌍용아파트에서 750만 ~ 1000만원씩 올랐다.

양천구는 신월, 신정동 중심으로 올랐다. 신월동은 대주파크빌, 벽산블루밍에서 올랐다. 벽산블루밍 32평형은 1000만원 올라 1억3000만 ~ 1억5000만원 선이다. 대주파크빌 33평형도 1000만원 올라 1억3000만 ~ 1억5000만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라이프 김명성 대표는 “지난 해 9월 입주한 새아파트라 전세매물이 많지 않아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동은 대림e-편한세상, 목동 2차삼성래미안, 목동11단지, 우성 2 ~ 3차 등에서 올랐다. 우성 3차 27평형은 1000만원 올라 1억1000만 ~ 1억3000만원 선이다.

반면, 비수기로 수요가 줄어든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강서구는 등촌, 마곡동에서 수요부족으로 떨어졌다. 마곡동 벽산은 25, 32평형대에서 250만 ~ 500만원씩 내렸다. 32평형은 500만원 떨어져 9000만원 선이다. 벽산공인 김경자 대표는 “4월 들어서 거래가 드물어 호가가 조정됐다.”고 말했다. 등촌동은 주공 3, 5, 10단지에서 떨어졌다. 3단지 24평형은 250만원 떨어져 9500만 ~ 1억1000만원을 보였다.

신도시
▶평촌, 중동 전세수요 늘어 상승
신도시 전셋값 상승률은 0.25%를 기록해 한 주 전(0.13%)보다 상승률이 소폭 커졌다. 비수기에 접어들어 일산등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평촌, 중동 등은 소형평형 중심으로 수요가 몰려 상승세를 이었다.

평촌(0.91%), 중동(0.34%), 산본(0.25%), 분당(0.16%)에서 올랐으며, 일산(0.06%)에서는 수요감소로 떨어졌다.

평촌은 공작, 향촌, 은하수, 귀인, 새마을 중심으로 올랐다. 공작마을은 공작부영, 럭키, 성일아파트에서 평형별로 450만 ~ 1000만원씩 상승했다. 공작부영 25평형은 1000만원 올라 1억1500만 ~ 1억2000만원 선이다. 경기공인 임병옥 대표는 “지역에 공급물량이 없어 전셋값이 오르고 있으며 예년 보다 비수기에 접어드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향촌마을에서도 롯데, 현대4,5차에서 평형별로 500만 ~ 1000만원씩 올랐다. 현대 5차 32평형은 1000만원 올라 1억8000만 ~ 1억9000만원을 보이고 있다. 황금공인 유병표 대표는 “전세매물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전셋값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은 한아름, 연화, 중흥, 한라, 꿈마을에서 오름세다. 한아름마을은 라이프, 삼환, 동원아파트 에서 올랐으며, 파이프 32평형은 600만원 올라 1억1000만 ~ 1억3000만원을 보이고 있다. 신우공인 김기효 대표는 “전세수요 증가가 꾸준해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신규 대단지 지역 전세거래 활발
수도권 전셋값은 0.21%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다. 소형평형부터 대형평형까지 고른 상승률를 보였다.

화성(1.46%), 파주(1.42%), 용인(0.60%), 안양(0.55%), 김포(0.52%), 과천(0.44%)시 중심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포천, 평택, 성남, 고양시에서는 약세를 나타냈다.

화성시 태안읍 두산 49평형은 1000만원 올라 9000만 ~ 1억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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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원 032-250-7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