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리게 되면 서버 과부하로 인한 전산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많은 사용자가 접속하는 것을 노리고 해커가 홈페이지에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기능을 넣어둘 경우 거의 모든 국민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지난 7월 7일의 DDoS 공격보다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연말정산 기간 동안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국세청 및 홈텍스 사이트는 물론 연말정산과 관련하여 사용자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 여부와 사이트 접속장애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국세청 및 국가사이버안전센터와 비상연락망 운영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4월에도 46만 7천명의 청약자가 몰린 판교1차 청약 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사전 발견·조치하여 큰 피해로 확대되지 않았었다.
더불어 연말정산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정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치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재접속을 시도하는 것은 서버의 부담을 가중시켜 본의 아니게 DDoS 공격과 동일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고, 첫 날과 마지막 날을 피해서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인터넷 장애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는 것이 의심된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Web Check(웹체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PC에 툴바 형태로 설치되는 ‘웹체크’는 이용자가 방문하는 웹사이트의 보안수준과 악성코드 은닉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만일 호기심에서라도 연말정산 관련 인터넷 서버를 공격하거나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키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외에도 해킹 및 웜·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 불법스팸 등 정보보호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요원으로부터 적절한 상담서비스 및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ni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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