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일기 ‘안개 속’은 고산지 시인이 1993년 사업 부도로 고난과 환란에 직면하여, 일본으로 건너가 막노동자로 생활 하면서 겪게 되는 일용직 노무자들의 애환과, 일본인과 생활화면서 그들의 정신과 문화에 대하여 깊숙한 곳 까지 들려주며, 힘든 시기를 헤쳐 나올 수 있기까지 시인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하나님에 대한 시인의 독실한 종교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안개 속’은 일본에서 막 노동자로 생활 하면서 쓴 일기를 엮어 낸 것으로 총 12권 중 1권이다.
<안개 속>
제목 : 안개 속_차명의 세월
작가 : 고산지(본명 : 고영표)
출판 : 한비
페이지 : 220
출판일 : 2010년 1월7일
값 : 12,000
<작가 소개>
제1시집 “비비고 입맞추어도 끝남이 없는 그리움 ” (1979년 출간)
제2시집 “짠 한 당신 ” (2007년 출간)
월간 한비문학, 시사문단 신인상 수상
제5회 시사문단 문학 대상 수상 - 수상작품 “짠한 당신” -
한국문인협회 회원/북한강문학비 건립위원
제7회 국제환경사랑공모전 문예부문 심사위원
한국청년학교(대림재건학교)교사
“시인의 집” “맥심부락” “창조문예” “신문예협회” 동인
주식회사 나노신소재 이사
의정부 영락교회 안수집사
<프롤로그>
가족과 떨어져서 지낸 50개월 동안의 광야생활(廣野生活)
일본에서의 불법 체류를 끝내고 귀국하던 날
공항에서 아내는 나를 몰라보았다
13kg이나 빠져버린 나의 몰골 때문이었다
이 일기는 아이들에게는 떳떳한 아버지로
집사람에게는 당당한 남편으로 남고자,
날마다 내 영혼의 각질을 벗겨내던 대학노트 열두 권 중
첫 번째 기록이다
참담함이 질 좋은 감사로 변화되기까지
나의 삶을 연단시킨 내게 주어진 데모도(雜役夫) 라는 배역을
나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을 붙들고 몸부림쳤던
부끄러움이 아닌 자긍심을 깨닫게 해준 배역이기 때문이다
- 일본에서의 기록 : 제1권 1993년 9월 10일
한비출판사 개요
한비출판사는 자비출판 전문 출판사로 문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문예지인 월간 한비문학을 출간하고 있다. 월간 한비문학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문인을 배출하며 전국 서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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