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사무국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이전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이하 MAB : Man and the Biosphere) 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보호지역 관리 전문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의 환경 분야 대표적 정부간 사업인 MAB의 국내 이행을 위해 1980년 6월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 산하 위원회로 설립되었으며, 지난 30년 동안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국내 보호지역 관련 정부, 기관, 전문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해온 MAB 사업을 국내 보호지역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사무국을 이전하여 2010년 1월 20일 사무국을 새롭게 개소하였다.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에서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지원 등의 역할과 생물권보전지역 신규 지정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북한에서도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을 생물권보전지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함께 동북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 등에 참가하고 있어 북한과의 보호지역을 비롯한 환경 관련 분야 협력 관계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MAB 계획의 이념에 따라 보전, 연구, 교육, 훈련사업과 국제교류 사업, 국내 관련 정부부처 및 학자간의 협력, 정부의 환경정책 수립 등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한다.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정연만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최청일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 부의장)은 “사무국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전을 계기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관리가 국제적 수준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MAB 관련 사업들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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