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올해 설 택배 조금 일찍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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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10:08
서울--(뉴스와이어)--올해 설에 지인들에게 선물을 택배로 보내려면 조금 일찍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택배물량이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택배업체들은 매년 설을 2,3주 정도 앞두고 폭증하는 택배배송물량 처리를 위해 비상대기에 들어간다. 선물 등으로 택배물량이 폭증하는 이른바 특수기라 부르는 기간 중에 평상시의 2,3배 이상 배송물량이 늘어나기 때문.

택배업계 1위 기업인 대한통운은 올해 설에는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선물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홈쇼핑과 의류업체들이 통상 1월 말부터 봄 신상품을 내놓는 것도 물량 증가를 부추길 전망이다. 이미 롯데닷컴 등 온라인쇼핑몰은 신발, 의류를 대상으로 이월상품 기획전과 봄 인기상품 특별전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를 설 특수기간으로 선정하고 비상대기에 들어간다.

대한통운은 이 기간 중 콜센터 상담원과 상하차, 배송지원 아르바이트를 평상시의 20% 이상 늘리고 퀵서비스, 콜벤 등 협력업체 차량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전국의 택배 물동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한편 택배사업부문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받는 사람이 안전하게 받으려면 2월 첫째주 정도에 보내는 것이 제일 좋다”고 전했다.

또 영하의 기온이 예상되므로 야채, 과일 등은 스티로폼 상자나 보온재 등을 써서 포장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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