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부회장은 18일 오전 ‘LG전자: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개막연설에서 “지난 3년간 매출, 영업이익, 현금흐름, 주가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주요제품이 글로벌 Top 3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남 부회장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히트모델을 늘렸는데, 지난해는 3년 전과 비교하면 히트모델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LG브랜드의 비보조인지도가 3년 전 20%대에서 지난해 40%대로 크게 높아졌다며 브랜드 가치 상승도 큰 성과로 평가했다.
하지만 남 부회장은 “지난해가 적자생존의 게임에서 이겨내는 것이 화두였다면 올해는 경쟁자를 앞서야 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최악의 리세션을 슬기롭게 이겨낸 만큼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비전(VISION) 제시
매출, 수익성 등 재무지표 관점에서 휴대폰, LCD TV, 가전 등 각 부문의 사업성과를 감안하면 LG전자는 지난해 Global Top 3 전자업체로 발돋움했다.
LG전자는 최근 2012년까지 전자업계 브랜드가치 Top 3 회사로 성장해간다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하고 새로운 비전을 이번 행사에서 제시했다.
남 부회장은 “GE, 도요타, 애플, 월마트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은 각각 인재육성, 품질, 차별화된 고객 인사이트, 저가(Low Price) 경쟁력 분야에서 세계최고로 인정받고 있다”며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데 있어서 세계최고의 기업이 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사항들도 소개됐다. 남 부회장은 “△고객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려는 집념, △실패를 통해 배우겠다는 실험 정신, △개인의 창의를 존중하는 열린 문화, △ ‘프리미엄’의 개념을 확장해 모든 계층의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들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기는 정신(Winning Spirit)’이 필요하다고 남 부회장은 덧붙였다.
한편 개막연설에 이어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대 석좌교수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손꼽히는 세계적인 혁신대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저서들은 경영계에서 이미 필독서가 돼 있다.
이번 글로벌 임원회의는 개막연설로 시작해, 특별강연, 분임토의, 신제품 전시, 혁신사례 발표, 업계동향 점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연락처
LG전자 홍보팀
김경환 과장
02-3777-36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