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우리 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농민들의 콩재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나 재배시의 큰 문제점인 파종 후의 야생조수 피해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피복용 방조망이 개발되어 큰 관심이 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자연 생태계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최근 콩재배포장에 비둘기·꿩 등 야생조수의 피해가 급증하여 이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제기술인 “무지주 피복용 방조망”을 개발하여 농촌진흥청 시책반영 건의에서 채택 되어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그동안 콩 재배농가들은 야생조수의 피해 때문에 생산성이 낮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재배방법인 보파, 재파종 및 육묘하여 이식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야생조수를 100% 차단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친환경적인 무지주 피복 방조망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사용되는 방조망은 망 크기가 3cm정도로 넓어 지주를 2m이상 높게 세우고 지주에 줄을 묶어 방조망을 설치하는데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망이 찢어지고 넘어져 야생조수의 피해가 크며, 설치와 철거 작업이 어렵다고 한다.

또한 지주를 10a당 30개정도 구입해야 하고 방조망은 1년 사용으로 폐기되어야 되므로 구입비가 많이 들어가고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농업기술원 전작연구팀에서 개발한 “무지주 피복용 방조망”은 망 원료에 자외선처리제가 함유되어 1회 구입으로 7~10년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망 크기가 3mm정도로 아주 작고 조밀하여 콩 파종 후 밭에 덮어(피복)주면 야생조수를 100% 방제 할 수 있다.

무지주 피복용 방조망의 설치는 콩 파종후 비닐 피복하듯이 콩 밭 위에 깔아 주면 되고 바람에 날리지 않게 흙을 5m 간격으로 한 삽씩 덮어 주면 바람이 불거나 비가와도 문제가 전혀 없다.

방조망 철거 시기는 토양수분과 파종시기에 따라 다른데 콩이 싹이 나고 첫 번째 잎이 완전 벌어졌을 때 한쪽으로 걷어 다음해에 사용할 수 있게 엮어서 창고에 보관하면 된다.

새로 개발된 무지주 멀칭용 방조망의 구입가격은 10a당 10~13만원정도 소요되지만 7~10년 사용하므로 연간 1만원 정도 소요되고, 규격은 폭 4m와 6m가 시판되는데 4m를 겹쳐서 박음질 하면 8m로 제작이 가능하며 길이는 조정이 가능하므로 밭의 크기에 따라 구입하면 된다.

망의 두께는 두꺼우면 무거워서 사용이 불편하고 너무 가늘면 잘 찢어지므로 실의 굵기가 16데니아가 적당하며 무게는 10a당 10kg정도로 약간 무거운 편이나 2명이 설치하면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전작연구팀에서 지난 2002부터 2개년간 방임, 새총액상수화제, 지주방조망, 무지주방조망을 사용하여 시험한 결과에 의하면 조수의 피해율이 방임 81%, 새총액상수화제 44%, 지주방조망 19%, 무지주방조망은 0%로 전혀 피해가 없었다.

그리고 10a당 종실수량은 무처리의 77kg에 비해 새총액상수화제 144kg, 무지주방조망 249kg으로 월등히 높았다고 한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무지주 피복 방조망은 다소 무거울 수 있으니 너무 크게 제작하지 말고, 철거시 물이 묻었거나 흙이 묻었을 때는 잘 말려서 햇빛이 없는 창고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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