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여년 넘게 수많은 정보과학 분야 인재를 발굴해 온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김진형)의 학생논문경진대회를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한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과학회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2일 논문경진대회 공동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포스코센터 서관 5층, 서울 삼성동 소재).

한국정보과학회 학생논문경진대회는 역대 수상자 대다수가 교수 및 컴퓨터 관련 교육 및 산업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에서도 잘 드러나듯, 컴퓨터 전공 학생 대상의 국내 최고 논문경진대회라고 할 만하다. 지난 1982년 1회 대회를 시작한 이래 20여 년간 추진되고 있는 이 논문대회는 1997년 16회부터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만 진행되고 있다.

한국정보과학회 김진형 회장은 “미래 정보과학자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우고, 정보과학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로 시작한 학생논문경진대회가 벌써 20회를 넘기고, 대회를 통해 발굴된 인력들이 곳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IT의 비전과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이 대회가 크게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권한 대행 유재성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재야말로 해당 산업의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믿고, 연구개발에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데, 이번에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정보과학회와 함께 국내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수한 논문들이 발굴되고 좋은 결실을 맺어 해외에서도 한국을 빛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문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면 2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하는 해외 컨퍼런스 참가 비용(약 5천 달러)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상 3편에게는 각각 1백만원의 상금이, 장려상 5편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작은 정보과학회 논문지에 게재된다. 전산학을 전공하는 대학원 재학생이나 2005년 2월 졸업생으로, 학술지에 게재되거나 제출되지 않은 전산학 관련 논문이면 응모 가능하며, 5월 10일까지 우편 또는 정보과학회 사무국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정보과학회는 1973년에 설립,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컴퓨터 관련 학회이다. 또한 국내 컴퓨터 관련학과 교수 2,500여명을 포함해 약 17,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어 규모 역시 최대이다. 한국정보과학회는 한 국가당 하나의 대표단체만 가입하고 있는 IFIP(International Federation for Information Processing)에 1978년부터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현재 부회장국으로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 이외에 유네스코가 주최하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의 국내 주관 학회이며, IEEE, IEEE/CS, ACM, IPSJ, IEICE/ISS 등과 자매학회로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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