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간식용 볶음땅콩 최적품종 ‘미광’ 선정
농진청은 간식용 볶음땅콩 최적품종 선발을 위해 전문패널을 구성해 맛을 검정한 결과, ‘미광땅콩’이 기존 육성품종 중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다른 품종과는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삶아서 먹는 풋땅콩용 최적품종 선발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아 풋땅콩용 품종으로도 최적품종임이 드러났다.
품질면에서 ‘미광땅콩’은 떫은맛을 내는 탄닌함량이 적고 당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과 단맛이 뛰어나다. 또한 양질지방산 함량이 높고 딱딱한 정도가 낮아 간식용 볶음땅콩 및 풋땅콩용으로 아주 적합한 특성을 지닌다.
미광땅콩은 1998년에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된 간식용 땅콩 품종으로 수확이 빠르며 직립형으로 키가 작아 쓰러짐에 강하다. 모양은 긴 타원형으로 껍질색은 연분홍색을 띄고 100립중이 71g으로 중대립종에 속하며 종실 균일도가 높다.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박장환 연구관은 “미광땅콩은 육성된지 오래된 품종이나 그동안 다른 품종 보다 수확량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으로 농가에 널리 보급되지 못하였다”면서 최근의 고품질 농산물의 선호 추세에 따라 미광땅콩이 새로운 농가 수익원으로 가능성이 크고, 또한 미광땅콩은 다른 품종보다 쓰러짐에 특히 강해 재배안전성이 뛰어난 걸로 밝혀져,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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