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대처 취약한 강북구에 전담소방서 신설
1995년 도봉구에서 분구된 강북구는 현재까지 별도의 소방서 없이 도봉소방서가 분담해왔으나 인구 70만명이 넘는 강북구와 도봉구 지역을 모두 관할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강북구는 17개동에 13만 4천여 가구 35만 3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주거밀집 및 주택가 이면도로 등 소방통로 불편지역, 수유시장 등 재래시장 7곳과 노래방, 고시원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이 1200곳이나 되고 주민안전을 위하여 소방서 신설이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또한, 뉴타운사업, 재개발사업 등에 따른 고층, 대형건물 및 인구유입 증가로 화재·재난 취약대상이 급증하고 복지시설 등 소방서비스 수요가 증가하여 이번에 소방서를 신설하게 되면 강북구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강북소방서는 총 1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교통영향평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10년 1월 21일 착공하여 2011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강북구 번동 365-1호 북부도로교통사업소 부지 내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355.95㎡ 규모로 건립된다.
2011년 강북소방서 건립이 완료되면 119안전센터 1개, 구조대 조직 1개, 고가 사다리차 등 소방차 18대를 갖추고 13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소방서 신설이 강북구의 소방안전 사각지역 해소와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삼각산의 산불과 산악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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