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노동계 한뜻모아 후원회결성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은 4월 27일(수) 오전 11:00~13:00까지 서울공업고등학교(대방동 소재)에서 제3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단 후원회(회장 :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결성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대환 노동부장관과 이경재 국회환노위원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이용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수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현대중공업(주) 등 경제계, 노동계, 기업체와 선수, 지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후원회 결성식에 이어 서울공고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세계최고의 기능인타이틀과 대회 15번째 종합우승 목표 달성을 위해 끝없이 자신을 연마하며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위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한다.

이번 후원회 결성은 지난 2월 23일 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후원회 결성을 위한 의견을 모은 후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우승이야말로 세계 속에 우리의 역량을 알리고 기술 강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심어주는 좋은 기회이고, 6-70년대 카퍼레이드 행사 등 국가적 축제였던 분위기 조성, 우리경제발전의 대들보였던 기능인들을 우대하고 존중 하는 풍토마련이 필요하다는 경제계와 노동계, 기업의 삼위일체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이다.

후원회는 우리 대표선수들과 지도위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시켜 국제대회 14번의 종합우승 신화를 이어가는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며 선수들의 사후 취업문제 등 후속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후원회중에는 현대중공업(주), 현대·기아자동차(주), (주)호텔신라, 삼성테크윈(주) 등 기업체도 다소 포함돼있다. 이들 기업들은 자사소속 직원들이 이번 대회 대표선수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하고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달성하도록 선수들을 지원하는데 전략적으로 적극 뒷받침해오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회원국수 39개국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국제대회는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15일 동안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며 39개국 700여명의 선수가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폴리메카닉스 등 35개 직종에 39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대회 15번째 종합우승을 노린다.

우리나라는 1967년 처음 국제대회에 참가 후 2003년 까지 14번의 종합우승을 하였으며 최근에는 95년부터 2003년까지 5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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