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박태관 교수, 획기적인 핵산 유전자 치료제 전달시스템 개발
불과 지난 10년 사이에 발견된 siRNA는 신개념의 핵산 의약품으로, 향후 엄청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리라 기대가 되고 있다. 그러나 siRNA를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하여는 효과적 약물전달시스템의 개발이 관건으로, 로슈(Roche)와 같은 다국적 제약 회사들이 이미 몇가지 siRNA 전달기술 확보에 이미 수조원대의 비용을 지불한 바 있다.
박교수팀은 화학적 결합 방법을 이용해 siRNA 단량체를 여러 개로 이어서 분자량이 증가되고 유연성이 있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다중 접합체를 제조하였다. 이를 독성이 적은 양이온성 고분자와 안정된 나노복합체를 만들어, 단백질 발현 저해 효율이 매우 월등하고, 면역반응이 적은 혁신적 나노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
박교수와 목혜정 박사(KAIST 생명과학과)팀에 의해 개발된 이 기술은 교육과학기술부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지원으로 수행됐다.
박교수는 “이번 연구는 siRNA가 실제로 임상에서 유전자 치료제로서 사용될 수 있다는 입증하는 연구성과다”며 “이 원천기술에 대해 국내외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해외 다국적제약 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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