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학자금 933억원 저리 대부”

뉴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2010-01-25 08:51
서울--(뉴스와이어)--자기계발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학비가 없어 포기하는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노동부(장관 임태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10. 2. 1부터 2. 16까지 전문대 이상(대학원 포함)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인 고용보험 피보험 근로자를 대상으로 ’10년 상반기 학자금 대부를 실시한다.

총 933억원 중 상반기에 560억을 15,200명에게 대부할 예정이다. 대부이율은 거치기간에는 연 1%, 상환기간에는 연 3%가 적용된다.

대부기간은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을 포함해 학년에 따라 6년에서 최장 9년까지 다양하게 결정된다.

4년제 1학년은 거치기간 5년에 상환기간 4년으로 총 대부기간은 9년이 된다. 2년제 1학년의 경우는 거치기간 3년에 상환기간 4년으로 총 대부기간은 7년이 된다.

공단은 근로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산접수시스템(www.hrd.go.kr)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신청자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서약서, 영수증 등)를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학자금 대부대상자 선정은 대학생, 대학원생 순으로 하고 대학생간 또는 대학원생간에는 고용보험법의 우선순위에 따른다. 동순위인 경우 고용보험 피보험기간이 긴 순으로 정한다.

다만, 정부부처 간 중복대부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중복하여 대부를 받는 경우에는 대부확정이 취소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 1644-8000 혹은 24개 지역본부 및 지사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연락처

근로자지원팀
주임 이동훈
02-3271-9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