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아이티 구호활동 실시…범 모금운동도 전개
함께하는 사랑밭은 순수 자비를 들여 참가한 일반인 자원봉사자 4명과 함께 사랑밭 아이티자원봉사팀을 꾸려 26일(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사랑밭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한 최정혜(27, 부천)씨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티를 위험한 곳이라 생각하고 꺼려한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누군가의 도움이 절박하게 필요한 곳”이라며 “의료나 긴급구호활동에 대한 기술이나 지식이 내겐 없지만 가족을 잃어버린 한 아이의 생명이라도 지켜줄 수 있다면 내 몸 하나 힘든 건 큰 문제가 안된다”고 밝혔다.
사랑밭 아이티자원봉사팀은 2차로 출발하는 사랑밭 긴급구호팀과 함께 28일 아이티 국경마을에 마련한 ‘사랑밭 히마니(Jimani) 베이스캠프’에 도착, 29일부터 5일 가량 베이스캠프와 아이티 지역 내 임시보호소를 거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자원봉사팀은 갈 곳 없는 아이들의 보호와 치료, 이재민 400~500명 무료급식 등 생필품 배분, 텐트설치 및 보급, 긴급방역 등 구호활동을 펼친다.
히마니 베이스캠프에서 활동 중인 사랑밭 긴급구호팀 김희기(월드쉐어)팀장은 “많은 구호단체들이 식량과 물 등을 가지고 들어와서 상황이 나아졌지만 신생아, 유아, 어린이, 여성에게 필요한 물품이 부족하다”며 “분유, 기저귀, 여성용품 등을 준비해 힘에서 밀리는 소외계층을 중점적으로 돌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밭은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아이티 이재민들이 아픔을 딛고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아래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2월말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선발해 아이티로 파견할 예정이다.
사랑밭 방정환 국장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이번 대참사로 인해 갈 곳을 잃어버린 어린 아이들을 돌보면서 장기적인 운영계획을 가지고 아이티를 지원하겠다”며 “저개발국가지원법인 월드쉐어와 함께 15개국에 운영 중인 고아그룹홈의 운영모델과 지금까지 사랑밭이 국내외 사회복지사업과 구호사업의 노하우를 살려 아이티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적적으로 생존한 아이티의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한국의 기업, 단체, 교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후원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아이티 긴급구호 후원:우리은행 1005-801-416083(함께하는 사랑밭)
문의:02-2612-4400(사랑밭 아이티강진 긴급구호상황실)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단체로, 1987년 시민참여로 설립된 국내 자생NGO다.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교육, 위기가정, 의료사각지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립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thgo.or.kr
연락처
함께하는 사랑밭 전략기획팀
김충경
02-2612-4400 / 016-757-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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