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동물 체세포 장기보존방법 개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초저온 냉동고에서도 1년 이상 장기간 동물 체세포를 동결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된 체세포는 한 달만 보존하더라도 융해 후 생존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 보관된 체세포나 조직은 배양실험에 활용되지 못했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액체질소를 이용한 체세포 동결보존 방법은 동결보존 효과가 우수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액체질소의 빠른 증발로 인해 액체질소를 주기적으로 보충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발명한 기술은 초저온 냉동보관과 액체질소를 이용한 동결보존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동물 체세포를 진공 포장하여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함으로써 체세포의 장기적인 보존뿐만 아니라 체세포의 이동 등 보다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외의 경우, 일부에서 초저온 냉동고를 이용한 체세포 동결보존 방법이 보고되고 있으나, 그 보존기간이 일주일 또는 10일 이내에서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정도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된 방법이 액체질소 등을 원활히 공급받기 어려운 곳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황성수 박사는 “진공포장방법을 이용한 체세포 동결보존 방법을 더욱 발전시켜, 개발도상국 등에 기술을 전수한다면 지금까지 사용되어온 보관방법들의 문제점을 상당히 해결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수정란 보존 등 유전자원 보존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박수봉 과장
031-290-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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