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운영 ‘2030청년창업센터’, 1인 기업 427명 입주
지난해 중기청의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은 약 23만 3천개로 국가 전체 경제 활동 인구 2,465만 명 대비 1%나 되는 수치였다.
우리가 그동안 프리랜서라고 불렀던 1인 기업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로, 미래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2030청년창업센터에도 1인 기업의 427명의 젊은 사장이 꿈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 최항도 본부장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경직된 기존기업보다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적응 가능한 1인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단점인 전문화와 규모의 문제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협업(Co-work)시스템 구축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미군부대라는 新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1인 기업 ‘비드코리아’의 최승훈 대표>
미군 부대의 토양오염정화 관련 대단위 입찰에 참여하면서 미군부대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비드코리아 최승훈 대표는 미군부대의 입찰서 작성을 포함한 입찰 서안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포괄하는 외자유치로 사업을 시작했다.
비드코리아는 1인 기업으로 관련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직원이 없는 1인 기업이라 거래처 확보와 영업활동 등 대외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대표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2030청년창업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고 창업 공간 지원 및 창업교육·컨설팅, 그리고 동년배의 청년창업가들과의 협업으로 사업진행이 훨씬 수월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 기업은 주로 글로벌 기업과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신뢰감을 쌓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최승훈 대표는 현재 주유라인과 대체에너지(CNG, LNG) 등 에너지 사업과 함께 수출입 외자 및 단독 외자를 함께 진행하며 국내외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글로벌 디자인의 높이조절 독서대로 세계적 기업을 꿈꾸는 LB-SYSTEM 권민 대표>
동화작가를 꿈꾸던 청년CEO 권민 대표는 도서관에서 설치되어 있는 독서대의 높이 때문에 불편을 느꼈던 경험을 기초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기업은 단체와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로고나 광고 문구가 새겨진 독서대를 설치해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숭실대학교에 100개 설치 인가를 얻어냈다.
권대표는 그동안 디자인 변경, 안전검사 미흡, 금형 제작, 기술설정 변경, 특허출원 추가, 양산 업체 선정 등 모든 일을 홀로 준비하느라 어려운 점이 많고 진척도도 더뎠는데‘2030청년창업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유사 업종의 대표들과 정보교환도 하고 디자인, 카달로그 제작, 제품 촬영 등 협업을 통해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천적 신체장애를 딛고 음악과 컴퓨터로 창업에 성공한 뮤즈컴 박준원 대표>
선천적인 신체장애로 실내 생활에 익숙했던 박준원 대표는 자연스럽게 컴퓨터음악(Midi)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음악용 컴퓨터 전문제작 및 하드웨어 셀렉팅과 세팅을 하는 뮤즈컴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분야다.
인지도나 여건이 좋지 않아 힘든 기간을 보내는 중 박대표는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까지 당했고, 혼자 하는 사업이다 보니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접어들게 되었다. 그 무렵 주변사람들의 소개로 알게된‘2030청년창업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사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하는 미술치료주치의 제제아트 심고운 대표>
자부심과 열정으로 10여년간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미술치료를 했던 심대표는 이 시대에 맞는 예술 교육 콘텐츠인 ‘오감자극 아트 테라피’를 개발하였다.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감정통제력, 충동통제력, 낙관성, 자기 효능감과 같은 회복탄력지수(RQ)를 향상시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내면을 개발하고 다듬는 수업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자기 스스로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심대표는 말한다.
올해 초 사업체 오픈을 위해 준비하던 중‘2030청년창업프로젝트’를 만난 심대표는 모든 것을 스스로 진행하고 결정해야하는 1인 기업이다 보니 체계적인 가이드가 없이는 방향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2030청년창업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코칭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에게 멋진 미래를 선물할 수 있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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