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인도에서 대규모 무역투자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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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2010-01-27 15:04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중기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인도 CEPA 발효에 따라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델리(1/25) 및 뭄바이(1/27)에서 인도 기업인과 대규모 무역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기간중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코트라KBC 지원을 받아 에스엔티중공업, 삼원테크, 한영넉스 등 CEPA 수혜업종인 자동차부품, 일반기계류 분야의 유망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해 델리(1/25), 뭄바이(1/27)에서 총 530개사 인도 기업인들과 810회 수출입 상담을 통해 2억5천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상담회에서 에스엔티중공업은 공작기계분야 합작투자를 모색했으며, 코스닥 상장기업인 삼원테크는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전력회사와 신재생에너지 협력에 관한 상담을 벌였다. 특히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인도 농기계 수입업체의 상담신청이 쇄도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상헌 이사장은 “인도의 경지면적은 1억6천만 헥타르(우리의 100배)로 세계2위의 쌀 생산국이지만 인력에 절대 의존하고 있어 향후 농기계 수출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기대했다.

1/27 인도의 경제수도인 뭄바이에서 개최된 상담회에는 타타모터스(자동차), ABG Shipyard(조선), MSEB(전력) 등 인도 대기업들이 다수 참석해 한국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무역협회 및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소기업은 인도시장의 중요성은 느끼지만 열악한 인프라, 복잡한 제도, 부족한 정보 등으로 인해 현지진출을 망설인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대통령의 인도방문과 대규모 무역투자사절단 파견으로 인해 향후 중소기업의 인도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은 “금년 무역업계의 중점타켓시장으로 아세안인도를 선정하고 중소기업의 인도진출을 돕기 위해 CEPA 활용컨설팅서비스, 인도시장진출 매뉴얼 작성, 인도 지역전문가 육성 등을 집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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