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문화콘텐츠 분야 해외시장진출 성공사례집 발간
기발하고 참신한 스토리는 애니메이션의 핵심이다.
#(주)툰집이 선보인 도도팜(DoDoPam)은 뉴욕을 배경으로 지구에 고립된 외계인이 베이비시터사업을 하면서 지구탈출을 모색하는 어드벤처 코믹물이다. 신선하고 창의적인 스토리로 작년 10월 캐나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C사와 공동제작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주)시은디자인이 개발한 ‘I Prin'은 동서양 문화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귀엽고 깜찍한 3명의 주연캐릭터로 구성된 3D 애니메이션이다. 평범한 소녀들이 가상세계인 말라마르 공국의 Academy Royale에 입학하면서 공주가 되기 위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다루었다. 캐릭터의 독창성 및 친숙성에다 감성적 스토리가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프랑스 애니메이션 전문회사인 Cyber Group Studios사와 공동 제작에 합의했다.
#유아 교육용 애니메이션 개발 업체인 비아이그룹 역시 독창적인 스토리로 수출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가격과 품질경쟁력 만으로는 수출이 어렵다고 판단, 외국 어린이의 정서와 문화에 맞는 스토리 ‘먹티와 잼잼’을 개발했다. 지하세계의 수습 악마인 먹티와 잼잼이 정식 악마가 되고 싶어 나쁜 짓 100가지를 하러 인간 세상에 오지만 꼬마 악마들을 좋아하고 아끼는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점점 인간처럼 착하게 동화되고 인간의 사랑을 배우게 된다는 이야기다. 비아이그룹의 독창적 스토리 창출능력을 높이 평가한 프랑스 회사와 추후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협의하고 있다.
#동양의 오행사상과 서양의 별자리를 주제로 선악대결구도로 진행되는 어린이용 라이브액션 드라마인 ’이레자이온‘을 개발한 선진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2월 KOTRA 주최로 LA에서 개최된 Korea Media & Content Market에서 만난 미국의 Eagle World Media사와 미국판 리메이크 제작 및 판권수출을 협의 중에 있다. Eagle World Media사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 방영과 Mattel, Hasbro 등 메이저 완구사를 통한 캐릭터 상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국내 라이브액션시리즈의 해외 첫 공동제작 사례가 되며 캐릭터 라이센싱 판매까지 기대된다.
#또한 문화콘텐츠 개발업체인 넥스트키는 기발한 이야기를 무기로 세계 시장 진출에 성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365일 내내 괴짜 같은 직원, 밤낮으로 메모하고 아이디어 개발에 미친 직원들이 이 회사의 자산이다. 자체적으로 스토리텔링연구소와 콘텐츠R&D센터까지 운영하면서 100개 이상의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솔루션을 개발해서 사업화한지 불과 2년 만에 중국, 홍콩 등 5개국에 5건의 수출 및 합작계약 실적을 올렸다.
스토리 이외에도 기존에 없던 방식을 채택하거나 이름난 개발자를 활용하여 세계 시장진출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축구게임은 유저 1명이 게임 속 11명의 선수를 움직였다. 하지만 빅선소프트는 11명의 게임 유저가 참여하는 11:11의 축구게임 ‘빅선사커’를 개발했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마치 실제로 축구하듯 축구게임을 하게 만들었다. 중국 및 유럽지역 바이어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를 애니메이션에 적용한 경우도 있다. 디자인스톰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겨냥, 풀 HD 동물축구 ‘드림킥스’를 제작 중이다. 애완견으로 친숙한 짧은 다리의 개(닥스훈트)가 주인공인 오합지졸팀이 세계적인 강팀의 선수들(사자, 코끼리, 물개, 독수리, 들소 등)과 결전을 벌이면서 팀웍으로 꿈을 이루어 간다는 스토리인 이 애니메이션은 프랑스 등 유럽지역 바이어 및 남미지역의 바이어와 계약 조건을 조율 중에 있다.
#픽스코리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인칭 슈팅게임 ‘카운터 스트라이커’를 개발한 스타개발자인 민리(Mihn Lee)를 주개발자로 투입하여 ‘택티컬 인터벤션’이라는 새로운 1인칭 슈팅게임을 개발 중이다. 올 6월에 상용화 될 이 게임은 내부 테스트단계에서 이미 미주·유럽지역에 퍼블리싱을 하는 Main Interacive사와 수입계약을 체결할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RoC Works 역시 최소 2, 3편의 게임 개발 경험을 가진 5∼6년 이상의 경력 개발자들을 투입하여 ‘마에스티아’라는 환타지 MMORPG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올 1분기에 독일 바이어와의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KOTRA는 문화 콘텐츠의 해외진출에는 일반 상품에 비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지에서의 안정성 시험과 소비자 반응 조사 등 현지화 작업 때문에 통상적으로 1년 정도의 협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 중소기업인 문화콘텐츠 분야 종사 기업들에게 KOTRA 등 지원기관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KOTRA 도움으로 작년 6월 계약에 성공한 그래피직스의 홍성욱 대표는 “KOTRA가 개최하는 각종 사업은 물론 바이어 조사가 매우 유용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KOTRA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 사업으로는 매년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는 프랑스 전시회 MIPCOM Junior와 작년부터 서울과 LA에서 개최하기 시작한 KMCM (Korea Media & Content Market) 등이 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업무를 작년에 본격화하였음에도 성과가 크다.”고 밝히며 창의적인 이야기 개발능력 등 우리 중소기업의 역량이 뛰어나 향후 우리 수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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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미래사업처
엄성필 처장
3460-7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