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 최고 영화스타 1위 선정
미국의 대표 설문조사기관인 해리스 폴이 해마다 미국 내 가장 인기 있는 영화스타를 꼽는 설문조사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1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온라인을 통해 미국 성인 2,27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1970년대 <더티 해리> 시리즈의 스타로 활동하고 90년대 이후부터는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남성과 45세 이상으로부터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지난 2008년 감독과 주연을 맡은 <그랜 토리노>로 전미비평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2009년 연출작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로 전미비평가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변함 없는 실력을 인정받았다.
2위는 조니 뎁, 3위는 덴젤 워싱턴이 차지했고 산드라 블록, 톰 행크스, 조지 클루니, 메릴 스트립, 모건 프리먼, 줄리아 로버츠, 존 웨인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가 사랑하는 이 시대의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는 넬슨 만델라와 최약체 남아공 럭비팀이 이뤄낸 1995년 남아공 럭비월드컵의 기적 같은 승리를 그린 감동실화.
<밀리언달러 베이비><그랜 토리노>에 이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를 선택하며 ‘소통 3부작’을 완성했다. 기적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머와 감동, 드라마가 완벽하게 조화된 영화를 만들어 더욱 넓고 깊어진 자신의 세계관과 연출력을 다시 한 번 선사한다.
평소 넬슨 만델라와 가까이 지낸 모건 프리먼은 말투와 태도, 손짓 하나까지 완벽하게 묘사하는 등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2009년 미국 비평가협회상 감독상(클린트 이스트우드)과 남우주연상(모건 프리먼)을 수상했다. 또한 맷 데이먼 역시 당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럭비 팀 주장을 맡아 치열한 훈련을 통해 실제 선수에 가까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최고의 감독과 배우의 드림팀 덕분에 3월 개최되는 아카데미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국가대표> 등의 영화를 연상시키며 이들 못지 않은 벅찬 감동을 기대하게 만드는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는 3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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